내달 8일부터 3일간 '산업수학 인력양성을 위한 수학교사 연수' 개최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수학교사 대상으로 열렸던 산업수학 교사연수.<사진=수리연 제공)>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수학교사 대상으로 열렸던 산업수학 교사연수.<사진=수리연 제공)>
전국 고등학교 수학교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산업수학 인력양성을 위한 수학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 째를 맞는 이번 산업수학 교사 연수는 산업수학과 수학교육 커리큘럼 변화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수학교사 50명을 선발해 실시한다.

특히 연수는 수학을 활용한 게임과 산업, 발판곡선을 활용한 과제 탐구 지도, 유클리드 원론에 따른 기하 가르치기, 수학 S/W(SageMath) 교과 활용 방법 등 참가교사들에게 과제 탐구식 교육 방안을 제시, 수학교사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7일까지 수학연 연구교류센터(lge123@nims.re.kr)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주 소장은 "이번 수학교사 연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산업과 연계된 수학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수학적 사고의 힘을 키우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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