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책대학원 과학기술 전공, 최장 7년간 13억5000만원 지원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원장 염명배)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공모사업인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책 전반에 걸친 체계적 교육을 통해 공공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대학원은 1년차(2016년)에 1억 5000만원을 지원 받고, 향후 평가를 통해 최장 6년간 총 1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충남대 관계자는 "대학원 과학기술정책 전공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정부부처, 연구관리기관,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의 인적교류 및 학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네트워크형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은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 현재 5개 전공(공공정책, 도시·환경정책, 과학기술정책, 농식품정책, 경제통상정책)의 석·박사 과정에 120여명이 재학 중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