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물 위기가 심각해지고 물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원유를 의미하는 '블랙골드(Black Gold)' 시대가 저물고 물을 의미하는 '블루골드(Blue Gold)' 시대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중동지역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물 시장을 쟁탈하기 위한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의 수주 경쟁에 주목했습니다.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은 연강수량이 낮고, 인구 증가율이 높아 물 부족 현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담수화 프로젝트,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등 물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선진국들은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생활용수를 얻는 담수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물관리 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센서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기술 수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라 가뭄이 빈번해지고, 인구증가 등에 따른 물부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차원에서도 물 산업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식량, 에너지와 함께 물산업을 중요합니다.

고속 성장하는 중동지역 물산업의 각축전을 주시하면서 정보통신기술 등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국내 기업들도 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1.[조선일보]물시장 8600억달러 규모로… 선진국, 中東서 '물 전쟁'
물 문제는 요르단에 국한되지 않는다.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이 나라들은 국토 대부분이 연 강수량 50~200㎜인 불모지인데, 인구 증가율은 높아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예산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서도, 대규모 담수화 프로젝트,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등 물 관련 사업을 발주하며, 세계 유수 물 기술 업체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2.[중앙일보]'최대 곡물 기업' 카길 2인자 스톤 "어류 양식, 세계 식량난 해결에 기여할 것"
"35년 뒤 95억 명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세계 최대 곡물 메이저 기업 카길(Cargill) 조 스톤(54) 부회장의 말이다. 실제로 유엔인구기금(UNFPA)의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50년 100억 명에 육박한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다.

3.[중앙일보]AI는 욕망 없어 인간 지배 못해…생각의 주도권 잡아야
인공지능(AI)은 우리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이후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중앙일보]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우리가 지금 목도하는 장면은 유럽과 미국, 아시아가 너나없이 브렉시트의 후폭풍에 휘말려 가는 문명사의 강력한 지각변동이다. 문제는 남을 걱정할 정도로 한국이 한가하지 않다는 점이다. 

5.[매일경제]힌리커스 대표 "구글·페북이 5년 내 은행 대체할 것"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열풍이 거세다. 예금 대출 송금 업무는 더 이상 은행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금융의 디지털화, 즉 핀테크는 은행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6.[매일경제]'미래의 금융' 블록체인, 한국은 아직 준비안됐다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같은 장부를 보관하고 거래를 거의 실시간으로 기록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분산형 거래 장부'로 불린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이기도 하다. 그가 만든 이더리움은 기존 블록체인보다 거래 시간이 짧고 범용성이 뛰어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기업이 주목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7.[조선일보]북한의 히든카드 核 EMP 공격
EMP는 전자 장비를 파괴하거나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한 전자기장을 순간적으로 내뿜는 것이다. 핵폭발 시 강한 X선, 감마선 등이 발생하는데, 지상에서보다 고도 30~수백㎞ 고공에서 폭발할 때 훨씬 더 큰 EMP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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