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전침(電鍼)치료, 오는 11월까지 서울·부산 한방병원서 진행

척추 수술 후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치료기술인 전침(電鍼, 전기 침술)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3개 한방병원과 함께 척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된 환자를 대상으로 전침 치료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척추 수술 후 요통이나 하지방사통(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지속 또는 재발한 경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울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강남 본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척추 수술 이후 최근 3주간 요통 또는 하지방사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 19세 이상·70세 이하의 성인이며, 총 108명 모집 예정이다.

임상연구 참가자에게는 물리치료·약물치료와 함께 요통 관련 환자 교육 등 일상관리를 병행하고 일주일에 2회씩 4주간 총 8회에 걸쳐 전침 치료가 진행된다.

임상연구에 대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02-440-7581), 자생한방병원 강남 본원(1577-0007), 부산대학교 한방병원(055-360-5505)등을 통해서 가능하며 오는 8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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