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시스턴트가 볼 만한 영화를 찾고있습니다. 사용자가 "금요일 저녁에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을 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기계적인 응답이 아닌,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주는 '똑똑한 비서'가 등장했습니다.

매일경제는 구글 개발자회의 기사를 전했습니다. 가정용 IoT기기인 '구글홈'부터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챗봇 기능이 탑재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알로', 신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N' 등 차세대 기술과 접목한 신제품들이 쏟아졌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구글이 일상생활의 동반자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알파고의 예를 들며 "AI도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사도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3D 프린터는 고열에선 젤 상태였다가 상온에선 굳는 특수 고분자 잉크를 사용하는데요. 이를 응용한 3D 바이오프린팅, 사용하는 잉크는 '살아있는 세포'입니다.

세포를 쌓아 올리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조직은 물론,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재생이 불가능한 '척수'까지 출력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AI, IoT, 3D 프린터, 드론 등 과거 영화에서나 보았던 많은 기술들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한데요. 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신중해야할 것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1. [매일경제] 구글 "비서 여러분, 긴장하세요"

구글 2016 개발자회의(I/O)에서 던진 승부수는 역시 인공지능(AI)이었다. 구글은 올해 음성을 인식해 음악 재생부터 식당 예약까지 생활 밀착형 비서 기능을 수행하는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구글홈'과 챗봇 기능이 탑재된 메신저 앱 '알로'를 출시한다. 인간이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 초기진단도 인공지능으로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2. [동아일보] 그 어려운 ‘인공 척수’까지… 3D 프린터가 해낸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슈퍼히어로 피규어부터 체내에 삽입되는 인공관절까지. 최근 3D프린터의 활약이 대단하다. 3D프린터는 고열을 가했을 때에는 젤 상태였다가 상온에서 굳으면 단단해지는 특수 고분자 잉크를 사용한다.

3. [매일경제] AI·웨어러블은 의사에게 '위기 아닌 기회'

한국 의과대학 최초로 학생에게 수업 선택권을 건네준 선택형 교과과목, 학생 개개인이 희망 주제를 골라 집중적으로 파고들 수 있게 한 연구학기, 전문 분야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길러주는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최신 정보기술(IT)의 의료·헬스케어 접목 연구…. 

4. [중앙일보] "교육혁신 모델, 외국서 찾지말고 선비정신 살려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52)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외국인이다. 한국 문화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이 닳도록 역설하고 다닌다. "한국이 일군 경제 기적의 배후엔 수천년 동안 지속된 지적(知的) 전통이 있다"는 주장도 그의 단골 메뉴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해 화제가 됐던 그의 저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에서도 선비 정신과 예학·풍수 등 우리 전통문화의 강점을 끊임없이 내세웠다.

5.[조선일보] "한국의 사이버 보안, 美·러시아보다 위험한 수준"

세계적 사이버 보안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는 어떤 스마트폰을 쓸까. 이 회사에서 특별히 개발한 첨단 '보안폰'은 아닐까. 조선일보 주최로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러시아의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카스퍼스키랩'의 창업자 유진 카스퍼스키(Kaspersky) CEO를 만나 어떤 스마트폰을 쓰는지 물었다. 카스퍼스키랩은 미국 시만텍(Symantec)과 맥아피(McAfee), 트렌드마이크로(Trendmicro) 등과 더불어 기술력 면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사이버 보안 업체다.

6. [매일경제] 빅데이터 수집이 먼저냐 활용이 먼저냐…결국 사람에 달렸다

최근 빅데이터는 대부분 기업 경영의 최우선 혁신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빅데이터는 어떤 기업의 대표 광고 키워드로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는 스타 기업 CEO의 지론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빅데이터에 대한 투자 의사결정, 업무 적용 방안, 활용 유용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에 대한 공통점은 빅데이터가 기술적 이슈가 아니라 비즈니스적 이슈라는 점이다. 빅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경영에 있어 기술과 비즈니스의 경계가 없어진 것에 기인한 부분이기도 하다. 

7. [한국경제] 화장품 용기 1위 연우…기중현 사장의 '전화위복 경영'

1년은 교통사고로, 1년은 어학연수로 오너가 회사를 비웠다. 하지만 직원 몇명으로 1983년 출발한 회사는 33년 만에 임직원 1400여명, 매출 20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인공은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에스티로더 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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