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헤드 인형(Bobblehead Doll)'
3등신 가량의 이 인형은 큰 머리를 계속 끄덕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구글이 회의 때 가장 경계하는, 그저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을 버블헤드 인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불만'이든 '반대'든 회의 내에서 의견차이는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매일경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구글 개발자 회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2008년 두번째 개발자 회의 때부터 '구글 I/O'로 이름이 변경된 이 회의는 매년 수천 명의 개발자가 방문하고 수백만 명이 실시간 중계로 참가하는데요. 안드로이드, 크롬, 클라우드 등 다양한 구글 플랫폼상에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함께 진행된 청소년 개발자회의에선 '나만의 몬스터 만들기'를 주제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려운 전문 코딩 교육이 아닌 스티커, 카드보드 상자, 스크래치 블록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몬스터를 만들었는데요. 구글러들도 "즐겨라. 창의적으로 생각하라"는 말로 참가자들이 정형화된 틀이 아닌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파브니 디완지 구글 부사장은 '호기심', '창의적 생각',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이야기하며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말없는 모두의 동의'가 최선이 아닙니다. 항상 물음표를 던지며 끊임없이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1. [매일경제] 항상 '왜'라고 묻고 누구와 협력할지 고민하라

'기술이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구글 개발자 회의(I/O) 개막에 앞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Shoreline Amphitheatre)에서 열린 청소년 개발자 회의(Youth I/O)에서 구글이 던진 메시지는 명확했다. 미래 개발자를 위한 자리였지만 어려운 코딩 기술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강연자로 등장한 구글러들은 "즐겨라. 창의적으로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2. [조선일보] "중국, 1분당 8개씩 스타트업… 청년들 성공방정식 쓰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1분에 8개꼴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생겨났다. 올해도 마찬가지 추세다."

3. [한국경제] "국가 비전·목표만 서면 누구보다 빨리 따라잡는 게 우리 국민"

18일 낮 12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1층 양식당 나인스게이트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70~80대 노신사들이 하나둘 모습을 나타냈다. 김 전 회장을 비롯해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장치혁 고려학술문화재단 회장(전 고합그룹 회장),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 이용태 볼런티어21 이사장(전 삼보컴퓨터 회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등 재계 원로 일곱 명이 차례로 모였다. 

4. [한국경제] SAP·인텔·MS CEO들이 말하는 '디지털 시대 생존법'…"기업 성패, 데이터 분석에 달렸다"

"5년 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머신러닝(기계학습), 인공지능(AI) 등이 크게 발전하고 사람들이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도 확 바뀔 것입니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빨리 분석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5. [한국경제] '지역학 까막눈'이 진짜 위기다

이란을 다녀온 통상전문가로부터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다. "1200~1300년대 몽골제국에 관한 기록물을 구하려면 몽골이 아니라 이란에 가야 한다더라." 설명은 이랬다. 800년 전 아시아 동쪽 끝에서 유럽 일부까지 점령을 끝낸 몽골제국은 점령지 민족들을 등급을 매겨서 부렸다. '1등 민족' 몽골인에 이어 페르시아인을 2등급, 고려인은 3등급, 중국 한족(漢族)은 4등급 민족으로 분류했다.

6. [동아일보] 김영세 대표 "상상하는 기쁨… 꿈에서도 아이디어 내"

"회장님이 1950년생이시죠?" "아마 그럴걸요. 나이 얘길 싫어하세요."

7. [중앙일보] 어떤 책 읽었나보다 '왜 이 책 읽었니' 물어보세요

"특별히 (수험생) 여러분께 독서를 추천한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이자 대학 생활의 기본 소양이다. 서울대는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 온 사람을 기다린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가 지난 4일 학교 홈페이지에 띄운 웹진 '아로리'의 내용 중 일부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 동영상에서 서울대는 지원자의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독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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