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1000만의 두뇌가 있다'

'인구(人口)'에 대한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의 시각의 전환입니다. 중앙일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어령 이사장의 만남 속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서울 시민의 각기 다른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며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를 통한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령 이사장은 1000만의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해선 여론조사나 설문 같은 방식이 아닌 빅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여기에 빅데이터를 적용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폐쇄적인 '에코체임버'에서 벗어나 테드(TED)와 같은 개방적 아이디어 공유의 공간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천리마'가 아닌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伯樂·중국 주나라의 말 감정사)'이 돼야 한다며 숨어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로서의 서울시의 모습을 당부하였습니다.  

서울이 1000만이라는 시민의 숫자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인구가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고, 그것을 구체화하여 실현시킬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1. [중앙일보] 이어령 "1000만 시민 아이디어, 디지로그 통해 연결을"

최영필(30·마포구 공덕동)씨는 집 근처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퇴근이 늦어지면 불법 주차를 하기 일쑤다. 최씨는 “행정기관에 문의해도 어떻게 주차할 수 있는지 마땅한 답변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민 1000만 명은 각기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처럼 공공기관이 모두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2. [중앙일보] "어느 분야든 좋으니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혀라"

"저는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계속 현장을 걷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 걷다 보면 아주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조선일보] "'자식세대도 미래 없다'며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희망 줘야"

"한국은 1000달러 수준이던 국민소득을 반세기 사이에 20배 넘게 끌어올리고 평균 수명을 30년 가까이 높인 나라입니다. '위대한 탈출'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4. [한국경제] 실리콘밸리의 열린 혁신

얼마 전 미국 서부 명문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를 다녀왔다.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스탠퍼드대가 어떻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는지, 실리콘밸리라는 지역적 특성과 연계된 스탠퍼드대의 연구역량이 기업들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실리콘밸리 탐방을 통해 구글 등 기업들이 얼마나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도 살펴봤다. 한국의 대학, 기업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절감했다.

5. [조선일보] 차세대 먹거리 선점 경쟁… 구글·삼성 동맹 깨지나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결제, 스마트워치에 이어 이젠 가상현실(VR)까지'.

6. [동아일보] 직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깨알' 습관

“매일 하는 행동이 어쩌다 한 번 하는 행동보다 삶에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내가 매일 습관처럼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지가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스시 장인 지로의 꿈’을 보면 촬영 당시 85세였던 일식의 장인 오노 지로는 “지난 70년 동안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 왔다”고 말한다. 그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스시(초밥)를 손님에게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일하는 습관을 매일 반복적으로 해왔기에 세계 최고의 장인이 될 수 있었다. 

7. [동아일보] 청년취업, 강소기업이 답이다

차체를 생산하는 ㈜호원오토는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다. 협력업체라고 기업 규모가 작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 편견이다. 광주와 경기 평택은 물론이고 터키에도 공장이 두 개나 있고, 해외법인까지 합친 연간 매출액이 7000억 원에 이른다. 2014년에는 2억 달러 수출 돌파로 금탑산업훈장도 받은 탄탄한 기업이다. 

8. [동아일보] 앱 하나로 모든 교통서비스 이용… 노키아 출신들 부활의 노래

'올해 9월 교통 분야에서도 넷플릭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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