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골프존 ·중앙백신·뉴로스·옵트론텍 실적 증가

국내외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덕벤처들이 올해 1분기동안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각 기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증가율 등을 발표한 가운데 실리콘웍스, 골프존, 뉴로스, 옵트론텍 등 대덕벤처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 상위 20사에는 실리콘웍스와 골프존이 이름을 올렸다. 실리콘웍스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99억12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49억3600만원으로 영업이익이 50.69% 증가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1분기 68억2300만원, 올해는 131억5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92.81%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실리콘웍스는 순이익 상위 20개사에도 포함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92억500만원, 올해는 154억원으로 순이익이 67.31% 증가했다.

순이익증가율 상위 20개사에는 중앙백신, 옵트론텍, 뉴로스가 포함됐다.

중앙백신은 지난해 순이익 1600만원에서 올해 11억4700만원, 옵트론텍은 지난해 5000만원에서 올해 13억9500만원, 뉴로스도 지난해 2800만원에서 올해는 3억5400만원으로 높은 수치의 순이익증가세를 기록하며 상위 2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알테오젠, 펩트론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이 각 52.85%, 14.7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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