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술 혁신과 향상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 최선 다할 것"

오인환 박사가 녹색기술센터 제2대 소장으로 임명됐다.<사진=KIST>
오인환 박사가 녹색기술센터 제2대 소장으로 임명됐다.<사진=KIST>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부설 녹색기술센터 제2대 소장으로 오인환 박사가 임명됐다.

오인환 박사는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수립과 녹색기술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는 녹색기술센터를 이끌게 된다.

오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IST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액체수소기술 상용화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정통하며 2012년부터는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국민훈장 웅비장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SCI급 논문 및 유명학술지에 105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특허 150여건을 등록한 바 있다.

오인환 박사는 "녹색기술센터 신임 소장으로 KIST에서 쌓은 에너지‧환경분야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녹색 기술의 혁신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녹색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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