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고령화 시대 과학적 해법 모색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12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 13.1%로 사실상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특히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비해 전체 인구는 감소 추세로 고령자의 신체·인지 노화에 따른 안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령자의 안전에 대비한 예방·생활·수발·이동·작업장 안전 등 5개 분야야 대한 과학기술 성과를 발표하고, 필요한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도 이어간다.  

김홍석 생산기술연구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은 주제발표자로 나서 고령화에 따른 사회비용 증가, 고령자의 수발환경,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연구개발 영역의 분류, 안전기술 개발의 균형적 투자 중요성 등을 발표한다. 

이어 이성일 생기원 부원장, 김동진 KAIST 소장, 이강흥 네무소프트 대표이사,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손준우 DGIST 연구원, 정성현 현대중공업중앙기술원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회를 한다.    

이상천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과학적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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