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 중기청에서..현안안건 토의와 코스닥 성공사례 강연

"벤처기업의 특성상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서로 부족한 부분은 기업간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할수 있을 것입니다."

충북지역 벤처들의 대표 모임인 충북벤처클럽(회장 이 경우 서울샤프중공업 상무). 12일 충북 벤처클럽 정기 총회가 열린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는 벤처클럽 회원간 네트워크 결성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충북벤처클럽은 3월 현재 76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는 충북지역의 최대 벤처모임.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사 상호간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청주,음성,진천 등 으로 세분화해 소규모 네트워크 결성 추진을 협의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했다. 이 경우 회장은 "벤처회원사를 위해 회원사 각자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면서 "회원들간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확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종현 충북중기청장은 "충북벤처클럽은 앞으로 충북경제에서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벤처의 특성상 기업들이 '나 혼자'가 아닌 '다함께'의 공동체 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벤처클럽회원가입 문제,불우이웃돕기,회원사 IR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대정크린의 김진시 전 사장이 코스닥까지의 과정과 M&A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다음 정기총회는 5월 10일 충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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