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오지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에서는 에스트로 텔러 구글 비밀연구소 책임자의 TED 강연 기사를 실었습니다.

텔러 책임자는 하늘에 풍선을 띄워 무선 인터넷을 중계하는 '룬(Loon) 프로젝트를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는데요, '모두를 위한 인터넷'을 추구하는 이 계획이 앞으로 인터넷에 소외된 지역에 어떻게 보급시켜나갈지 주목됩니다. 또한, 이 연구소에서는 VR, 자율주행차 등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을 연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10%의 개선보다 10배의 혁신에 도전하는 구글의 정신이 놀랍습니다.

조선일보에서는 미국의 '메이커 운동' 열풍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테크숍에서는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각종 전문가용 고가 장비를 쓸 수 있다는데요, 특히 신생기업이나 창업 준비생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창작품 만들기가 일반인에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대덕에서도 이러한 테크숍이 통합 구성되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일반인에게도 체계적인 메이커 교육을 전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기술계 대안학교 기사, 장애를 극복한 이상묵 서울대 교수의 졸업 격려 기사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중앙일보] "룬 프로젝트로 무선 인터넷 혁명…10년 내 40억 명 쓸 것"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비밀연구소 엑스(X)의 책임자 애스트로 텔러(46)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한 TED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미래를 전망했다. TED는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이 세상을 바꿀 창조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지식나눔 축제다.

2.[조선일보]30만달러 기계 150달러에 쓰는 곳… 美제조업 부흥 이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테크숍(Tech Shop)에서 만난 댄(39)은 벌써 2시간째 컴퓨터 앞에서 디자인 작업 중이다. 그가 다루는 전문가용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총 2만달러에 달할 만큼 비싼 프로그램인데, 테크숍 회원인 댄은 공짜로 쓴다.

3.[동아일보]기술명장의 꿈 키우는 다문화 청소년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3학년 이한길 군(21)의 고향은 캄보디아다. 열 살이던 2005년 선교차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한 목사에게 입양되면서 이 군은 한국으로 건너왔다.

4.[중앙일보]2년 뒤면 실리콘 반도체 한계…고속·고용량 소재가 답이다
대부분의 반도체 업체가 투자를 줄이던 2012년 SK하이닉스는 오히려 전년 대비 시설투자 금액을 10% 늘리는 승부수를 던졌다. 당시 투자금액은 3조8500억원에 달한다. 덕분에 2011년 글로벌 8위(IHS기준)였던 SK하이닉스의 세계 반도체 업계 순위는 지난해 3위로 올라섰다.

5.[한국경제]이상묵 교수 "인생은 시련과 고난을 맞으며 꿋꿋이 사는 것"
“소크라테스는 인간다운 삶이 좋은 집에서 잘 태어나 부유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던지는 시련과 고난을 맞으며 꿋꿋이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애를 통해 이 같은 삶의 조건을 채울 수 있게 됐다는 데 만족합니다.”

6.[중앙일보][시론] 중력파 발견은 인간 지적 탐구의 승리
2015년 9월 14일. 라이고(LIGO) 쌍둥이 중력파 검출기에 거의 동시에 강력한 신호가 잡혔다. 5년이 넘는 성능 개선 작업을 거쳐 새로 가동된 지 사흘째 접어든 때다.

7.[매일경제]외교·국방 新패러다임 대비하라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최대 이해관계국은 한국과 북한,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이다.

8.[동아일보]박용호 위원장 "청년 목소리 듣고 대신 '샤우팅' 해줄것"
"지금 위원장직을 그만두더라도 저는 다시 창업에 나설 겁니다. 스타트업 기업을 키우고 청년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있는데 다른 어떤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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