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한국인들은 조선·자동차·가전제품 등 분야에서 성공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염두에 두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기술발전으로 세상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일까요? 임마누엘 경희대 교수는 중앙일보에 게재한 칼럼에서 한국인의 장점으로 복합적·통합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 창출을 꼽았습니다. 임마누엘 교수는 미래 먹거리 창출의 예로 개발도상국의 생태도시 건설을 제안했습니다. 이번달 한국의 수출실적도 감소하는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가운데 우리의 강점이 무엇인지 되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앙일보에서는 한국인 출신 로봇 공학도가 공동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수트X'에 주목했습니다. 이 스타트업이 선보인 상품은 하반신 마비 환자가 휠체어 없이 보행토록 하는 외골격 로봇이라고 합니다. 미국 현지에 이와 같은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이 100여개가 넘는 것이 부러우면서도 앞으로 이러한 로봇이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들에게 어떤 희망을 안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밖에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의 매일경제 인터뷰 기사, 애덤 그랜트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의 한국경제 인터뷰 기사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중앙일보]미래에 한국은 무엇을 수출할 것인가

한국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이 독점하는 특정한 기술이 아니다. 한국인의 능력은 산업발전 기획, 디자인, 제조, 마케팅, 판매를 위한 복합적·통합적인 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다. 과거에 한국인들은 조선·자동차·스마트폰·가전제품 등의 분야에서 성공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염두에 두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

2.[매일경제]'경영의 神'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일본의 고도(古都) 교토처럼 전통과 첨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가 또 있을까. 신칸센에서 내린 전 세계 관광객들은 교토역 북쪽의 천년 고찰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은 교토역 남쪽으로 향한다.

3.[중앙일보]"하반신 마비된 사람도 축구할 수 있는 날, 곧 옵니다"

한국인 출신 로봇 공학도가 공동창업한 미국 스타트업(신생기업)에서 마치 옷처럼 입을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용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4.[동아일보]스타트업 성공, 자립정신이 일군다

몇몇 해외전시회에 갈 때마다 우리 기업들이 좀 정부 의존적이라는 인상을 받은 일이 있다. 많은 중소기업이 부스 임대료나 참관비 등을 정부나 지자체의 공공기관 예산으로 일부 지원받아 참가하기 때문이다.

5.[한국경제]"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찾는다고? 창의성 죽이는 지름길"

“브레인 스토밍은 창의성을 죽인다. 중간 관리자를 배제시켜라. 조직의 창의력을 끌어올리려면 ‘권력간 거리’(power distance)를 줄여라. 리스크는 회피하되 대세에 따르지는 마라. 순응하지 않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6.[한국경제]"이공계 여성들의 '국내 IT 롤 모델' 많아져야죠"

“이공계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본받고 싶은 여성 롤 모델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한국인은 거의 없습니다.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나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외국인이 대부분이에요. 이런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국내 기업 CEO가 많아져야죠.”

7.[조선일보]鐵에서 과학으로… 포항은 진화한다

동해안을 끼고 있는 전통적인 철강 도시 포항이 과학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한국 경제개발을 이끈 중부 내륙의 구미시도 전자산업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해오는 김천은 혁신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경북 발전을 이끌 핵심 도시들을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8.[동아일보]“프랑스, 스타트업 통해 ICT강국으로… 한국과 핀테크-로봇 교류”

“크리테오(빅데이터 기반 광고회사), 시그폭스(대표적 사물인터넷 기업), 방트프리베(명품 인터넷 쇼핑몰), 블라블라카(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등이 유명합니다. 프랑스는 빅데이터, 핀테크, 사물인터넷, 비디오게임 분야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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