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동아일보에는 '과학 코리아'의 첫걸음인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설립 50주년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KIST가 설립됐던 1966년, 당시 한국은 6·25 전쟁 후 먹거리를 고민해야 했지만, 박정희 정부는 미래를 내다보고 과학기술에 투자했습니다.

1966년 2월 3일 박 前 대통령이 KIST 초대 소장에 故 최형섭 박사를 임명하며 KIST가 탄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형섭 박사에게 "국가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라"는 특명을 내렸고, 한미 정부가 각각 1000만 달러씩 투입해 KIST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이후 KIST는 50년 동안 포항제철, 동북강선 제조, 도핑컨트롤센터 설립, 인조다이아몬드 개발, 리오셀인견 제조법, 캡슐형 내시경, 치매 조기진단 기술 등을 개발하며 세계 최고를 향한 성과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KIST는 21세기 들어 융합연구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과학입국 100년까지 남은 50년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매일경제에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정치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에 대한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프랑스의 '디지털 공화국 법안' 도입을 시작으로 아이슬란드의 '오픈 클라우드' 방식 헌법 개정 등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중의 요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시스템인데요. 한국과는 달리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법률을 만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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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포스코-현대중공업 산파역… 50년간 600兆 부가가치 창출

한국이 과학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한 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설립됐던 19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 [매일경제]시민의 손으로 직접 법 만든다…세계는 '디지털크라시' 실험중

한국 정치의 변화를 주창하며 새롭게 등장한 '국민의당'은 기존 정당의 창당 모델을 답습했다. 중앙당사부터 마련하고, 기성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당을 꾸렸다.

3. [조선경제]우주정거장처럼 떠다니는 해양탐사선 나온다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은 1869년 발간한 소설 '해저 2만리'에서 바닷속을 누비며 해저 목장에서 자급자족하는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모험을 묘사했다. 15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도, 노틸러스호는 아직 현실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4. [중앙일보]소득 4만 달러 가는 길? 국토 4.5배 바다에 있지요

연간 6조원을 벌어들이는 갯벌이 있다. 한 해 관광객 1000만명이 찾아오고, 이중 50만 명이 근처 마을에서 숙박을 한다. 어른들은 머드팩을 즐기고 아이들은 조개를 잡고 철새를 관찰한다.

5. [매일경제][기고] 제4의 물결, 소프트웨이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편에는 독일 벤츠가 1886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자동차 '페이턴트모터바겐'이 전시돼 있다. 2인승에 최대 시속 16㎞에 불과하지만 걷거나 말을 타는 게 고작이었던 인류의 이동 수단을 송두리째 바꾼 역사적 유산이다. 이후 자동차 산업은 나라의 국력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부상했다.

6. [한국경제]IBM 인공지능 '왓슨' 쇼핑 패턴 확 바꾼다

매일 아침 조깅을 즐기는 직장인 릴리 헨슨 씨(33)는 한 달 전 한 쇼핑몰이 운영하는 건강 관리 앱(응용프로그램)인 '런 포 리워즈'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내장된 이 앱은 조깅 코스부터 매일 뛴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준다.

7. [한국경제]"이젠 영업도 과학"…빅데이터 활용하는 은행들

한 시중은행 수도권 지점의 A과장은 지난달 초 본점에서 내려온 적금계좌 유치 할당목표를 채울 걱정에 밤잠을 설쳤다. 기존 고객에게 계좌 가입을 권유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A과장은 지인들에게 '계좌당 10만원이라도 넣어달라'고 읍소해 지난달 말 가까스로 할당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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