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자 조선일보 사회면에 보도된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구산동도서관마을'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이 도서관은 동네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주민들은 도서관을 짓기 위한 서명운동부터 설계, 예산확보, 운영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도서관에서는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아이들이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동체가 만들어낸 공간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듯합니다. 이번 구산동 주민의 집결력은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일경제에서는 나노·바이오 공학 석학인 루크 리 美 UC버클리대 교수의 인터뷰가 게재됐습니다. 그는 한국이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융합'을 꼽았습니다. 적어도 공대끼리는 하루빨리 융합이 시작돼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 가운데 '나만 전문가'라는 생각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이 지금부터 융합연구 제도를 마련한다면 다른 선진국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루크 리 교수가 기대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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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예산 따내고 운영까지…이 도서관 주인은 주민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내려 10분 정도를 걸어가자 건물 한 면에 크고 작은 창문 수십 개가 있는 독특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은평구가 작년 11월 개관한 '구산동도서관마을'이다.
2. [매일경제]"美도 학문간 융합 쉽지 않아…한국, 먼저 벽 부숴라"
"융합이요? 미국도 학문 간 융합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초 미국 버클리에 위치한 미국 UC버클리. 차를 타고 정문을 지나 5분 정도 언덕을 올라 도착한 곳은 세계 융합 연구 메카로 불리는 '버클리센서&액추에이터센터(BSAC)'. 이곳에서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불리는 루크 리 UC버클리 생명공학과 교수(57)를 만났다.
최근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의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장거리로켓 발사 준비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과거에 장거리로켓을 먼저 발사하고 그 후에 핵실험을 강행했지만 올해에는 지난 1월 6일 핵실험을 단행한 데 이어 장거리로켓 발사를 추진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회사원 A씨는 여유자금 2000만원을 투자할 곳을 찾다가 로봇이 자문을 하는 투자 상품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쿼터백 R1'의 경우 분산투자 대상(포트폴리오)을 결정하는 게 사람이 아닌 쿼터백투자자문의 로봇, 정확하게는 컴퓨터프로그램이다.
2015년 애플사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1분기 갑작스러운 성장세 정체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고 가치의 기업은 구글이 됐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중반 이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하락해 기업 가치의 30%가 사라졌다. 물론 현재도 애플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이며, 당장 매출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소프트웨어(SW)는 그 나라 정보기술(IT) 경쟁력의 가늠자다. 하드웨어와 달리 SW는 단기간, 속성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메이드 인 차이나' 경쟁력을 얘기할 때도 "하드웨어는 어떨지 몰라도 SW는 아직 아니다"는 평가를 간단히 내리곤 한다.
데이터센터를 바닷속에 설치하려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었다. 개인용 컴퓨터 300대 정도의 처리능력을 갖춘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바닷속에서 3개월간 가동한 실험에 성공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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