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살아 있는 조직은 죽거나 성장하거나 둘 중 하나다. 이런 '혁신주기'를 놓치고 남들이 하는 것만 따라 하는 조직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매일경제는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서울대 공대 주최로 이뤄진 천정훈 MIT교수의 특강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는 생산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금속구를 사용한 전자소자 패키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한국이 자랑하는 공학계의 세계적 퍼스트무버입니다. 천 교수는 한국기업들과 대학들의 '재도약'은 결코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라며 혁신의 퀀텀점프를 위한 제언들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 석학이 던지는 혁신의 화두와 혜안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이 있습니다. 영향력있는 퍼스트무버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또한 조선일보는 일본의 금성 탐사선인 아카쓰키가 궤도에 안착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우주를 떠돌던 일본의 무인(無人) 금성 탐사선 '아카쓰키'가 드디어 새벽별 금성과 만난 것입니다. 2010년 금성 궤도 진입 시도에 실패한 지 5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이자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일본은 옛 소련, 미국, 유럽에 이어 금성 탐사에 성공한 네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뼈아픈 실패를 겪은 아카스키선은 폐기할 수도 있었지만 겨울잠을 자고, 연료·전력을 아껴 마지막 기회서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좋은 소식을 마냥 웃으며 반길 수 없습니다. 관련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D프린터로 디저트를 ‘출력’했다? 중앙일보는 '테크플러스 2015' 현장을 보도했습니다. 이번 테크플러스는 ‘스마트 라이프, 인간에게 묻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이 우리의 평범했던 삶을 바꿔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범했지만 기술에 눈을 뜨면서 기업가·발명가로 삶을 바꾼 연사들의 도전기가 펼쳐졌습니다. 3D푸드 프린팅 기술 로드리게스, 기상예측 장비 개발의 켄 가와모토 등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밖에 미국 기술 전문지 MIT 테크놀로지리뷰의 제이슨 폰틴 편집장 인터뷰, 식당·공부방 된 실험실, 세계가 주목하는 K아트 등도 주목할만 합니다.

1.[매일경제]죽거나 성장하거나…`발빠른 혁신`으로 위기 넘자

생산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천정훈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기계공학과)가 한국 기업들과 대학들의 '재도약'은 결코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라며 혁신의 퀀텀점프를 위한 제언들을 내놓았다.

2.[조선일보]우주 방랑 5년… 마침내 비너스의 품에 안기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금성 탐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산자이 리마예 박사는 "아카쓰키가 7일 역분사 엔진을 분사, 금성 궤도에 안착했다"고 8일 밝혔다. JAXA는 9일 오후 아카쓰키의 정확한 위치와 향후 탐사 일정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3.[중앙일보]3D프린터로 디저트를 ‘출력’했다 … 먹어도 되나요

8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5’에선 평범했던 이들이 기술에 눈을 뜨면서 기업가·발명가로 삶을 바꾼 우리 이웃들의 도전기가 펼쳐졌다.

4.[동아일보]국내社 명의 빌려 중국산 납품… 中企 지원할 나랏돈 해외로

8일 중소기업계와 조달청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실제로는 중소기업을 경영하지 않는 ‘유령 사업가’들이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를 만든 뒤 중국산 제품을 들여와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매일경제]이미 `어벤져스 유전자` 규명…언제든 슈퍼맨 만들 수 있다

미국 기술 전문지 MIT 테크놀로지리뷰의 제이슨 폰틴 편집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MIT 테크리뷰는 1899년 창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술 전문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6.[조선일보]식당·공부방 된 실험실, 建大 집단 폐렴 불렀다

지난 10~11월 발생한 서울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의 55명 집단 폐렴 사건은 학생들이 먼지가 많은 실험실에서 보호 장비를 갖추지 않고 식사·공부 등 일상생활을 해 감염 위험을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7.[한국경제]"한국은 아시아 창의성의 발전소"…세계가 주목하는 K아트

미술품 경매에서 속속 낙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단색화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한국 화단에 쏠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5일자로 발행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잡지 ‘하우 투 스펜드 잇(How to Spend it)’은 한국 미술을 다섯 면에 걸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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