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서 행사 진행…국내·외 석학 300여명 참여 예정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론시카노버 교수 강연 등 주목

생명과학분야 최신 이슈를 논의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스라엘,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오는 분석과학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 약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제4회 분석과학국제컨퍼런스(ICAST)'를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대전본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 생명과학분석: 질병, 뇌 그리고 생물재난'을 주제로, 국내·외 학계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뇌과학, 재난미생물 등 첨단 분석과학기술과 연구동향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버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교수가 "개인 맞춤형 의학의 혁명: 어떤 대가를 치르며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요 연사로는 ▲신희섭 IBS 박사 ▲이경상 미국 국립보건원(NIH) 박사 ▲에스벤 페테르센 덴마크 비도레병원 교수 ▲이안 굿펠로우 영국 캠브리지대학 교수 ▲알렉산드로 미로노브 이태리 암연구재단 분자종양학연구소 교수 ▲히사시 히라노 일본 요코하마대 교수 등 생명과학 분석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광화 원장은 "이 대회를 분석과학 분야 세계 유일의 국제적 학술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생명과학 분석분야의 새로운 연구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분석과학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4회 분석과학국제컨퍼런스(ICAST)'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자의 모습.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제4회 분석과학국제컨퍼런스(ICAST)'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자의 모습.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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