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플라테크·유한플라텍(주) 합류해
바이어 초청 상담회, 공동전시회 참가, 인력양성 사업 등 전폭적 지원

대전금형RIS사업단(단장 조재흥)이 대전 금형산업을 이끌 선봉이 될 전략지원기업을 추가로 선정·발표했다.

사업단은 지난해 전략지원기업으로 선정된 ▲태우 ▲(주)강동테크 ▲INM(주) ▲(주)케이에스텍 4개 기업에 이어, ▲나노플라테크 ▲유한플라텍(주) 등 2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나노플라테크와 유한플라텍(주)의 최종 선발은 7월 6일부터 15일간의 공고와 평가를 거쳤다. ▲경영기반 ▲의지 및 계획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2001년 창립된 나노플라테크(대표 함태석)는 플라스틱사출제품과 금형제작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사업단의 지원을 받을 전략지원 제품은 붙박이형[노출식] 빨래건조대다.

또 다른 전략기업인 유한플라텍(주)(대표 류영재)은 '사회적 기업! 100년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2005년 설립됐다. 사출금형제작, 사출성형제품, 사출금형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책걸상용 받침다리 보호캡이 전략지원 제품이다.

전략지원기업에 대한 지원은 온오프라인으로 다방면에 걸쳐 이뤄진다. 6개 기업 대상으로 해외시장 본격진출에 필요한 실전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실제 수출로까지의 성과를 모색한다.

또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레이저인터페로미터, 열상카메라, 고속카메라시스템 등 대전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선발된 기업별 특성에 따라 ▲수출역량진단 ▲시장성평가 및 유망전시회 선정 ▲심층시장조사▲해외진출전략 수립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기업 공동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바이어초청 상담회 ▲공동전시회 참가 통한 홍보 및 대행 ▲공동 홍보영상제작지원 ▲공동 책자형인쇄물 제작 ▲디자인 지원 ▲기타 인력양성 사업 등이 그것이다. 지원 기간은 2년간이며, 연차 평가를 통하여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조사 ▲해외 바이어초청 기업설명회 ▲생산 유발을 위한 금형 사출 아이템 정립·생산 ▲생산품 박람회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단은 참여기업인 EC21의 인력, 외부 마케팅 인력, 해외마케팅 인력 등의 지원을 받아 내외부 마케팅에 집중해 전략 제품을 바이어와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조재흥 금형RIS사업단장은 "대전에 소재한 약 50개의 금형기업들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선도기업이 필요하다. 선도기업 6개사를 발굴하고 기업의 규모 확장·안정화를 통해 타 금형 기업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전략기업 선정이 금형기업 CEO들에게 자신감과 의욕이 북돋아 주고,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 금형산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략지원기업으로 추가 선정된 나노플라테크와 유한플라텍(주)의 심사 현장 모습.<사진=대전금형RIS사업단 제공>
전략지원기업으로 추가 선정된 나노플라테크와 유한플라텍(주)의 심사 현장 모습.<사진=대전금형RIS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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