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과학문화센터 재창조 위한 과학동네 구성원 움직임 급물살
"과학동네 정체성·역사성 살리고 공동 커뮤니티 공간 "

대덕과학문화센터 현재(사진위)와 고층건물이 들어섰을 때(사진 아래). 19층 21층 고층건물이 들어서게되면 산은 물론 하늘도 전혀 보이지 않는 답답한 모습이다.<사진 및 디자인=대덕넷>
대덕과학문화센터 현재(사진위)와 고층건물이 들어섰을 때(사진 아래). 19층 21층 고층건물이 들어서게되면 산은 물론 하늘도 전혀 보이지 않는 답답한 모습이다.<사진 및 디자인=대덕넷>

대덕과학문화센터(이하 대덕센터) 매각이 확정되면서 재개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목원대 측의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대덕연구단지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과학동네 문화상실에 대한 우려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의 성토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과학자, 지역 주민 등이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16일에는 대덕클럽, 연우연합회, 대전과총, 출연연연구발전협회 총연합회, 세종과학기술연구회, 여흥 민씨 종친회 등 대덕연구단지 내 과학자와 구성원들의 뜻이 모여 대덕과학문화센터 재창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출범했다.

추진위는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과학동네 곳곳에 플래카드를 걸고 재창조 취지문을 작성, 서명운동에 나섰다. 또 대덕의 20개 정부출연기관 기관장들도 취지문에 공감을 표하며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를 기반으로 추진위는 각 출연연 홈페이지를 통해 취지문을 올리고 서명운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13일 대덕특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덕센터의 정상적 재창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장인순 위원장은 "2003년 특구본부가 대덕과학문화센터를 매각할 당시 반대를 안한것은 대학이 온다고해서였다. 연구단지와 대학이 상생한다는 설립 초기 취지와 맞았기 때문이었다"면서 "하지만 목원대는 교육용으로 사용하겠다고 생색만 내고 10년 이상을 방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의 고도제한 등을 알면서 고층 오피스텔 건립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추진위는 연구단지의 역사성 정통성을 알리고 처음 시책에 맞도록 백년대계를 위한 곳으로 활용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대덕센터 설립초기 정부시책에 따라 토지를 선뜻 내놓은 여흥 민씨 종친회도 지난 2012년부터 대덕센터 매각을 반대하며 그동안 37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다. 추진위에 참여하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황기 교수는 "목원대가 교육용으로 매입하고 사용안하는데도 대전시는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했다. 계속 매각을 시도하는 건물에 고층건물 설계 승인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랫동안 대덕연구단지에 거주하며 과학동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구성원들도 분명하게 고층건물 건립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채연석 전 항우연 원장은 "마치 세종문화회관이 오피스텔로 바뀌는 것과 같다"면서 "대덕과학문화센터는 그동안 연회장, 콘서트홀 등이 있어서 자주 찾은 곳인데, 연구원들의 상징적인 문화공간이 상업적 용도로 활용된다는 것이 안타깝다. 지역 정치인과 지역민이 함께 나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기 UST 교수는 대덕문화센터가 공동활용 공간이 되길 희망했다. 그는 "연구단지는 그동안 한국에서 보기 드문 녹지공간과 저층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대덕만의 특색있는 연구문화를 만들어 왔다"면서 "이미 연구단지 네거리가 고층화되어 이러한 특색이 약해졌는데 구롯데호텔 자리에 고층빌딩이 들어설 경우 연구단지의 40년 전통이 무너지면서 괘적함과 특색을 잃고 말 것이다. 최초의 취지에 맞게 연구단지 구성원들의 공동활용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가진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문홍규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가족, 직원들과 콘서트도 가고, 외국 연구자들과 맥주도 한잔 할 수 있었던 사랑방과 같은 공간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면서 "국제화 추세에 따라 출연연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원내 식당이 몸에 안맞아 기숙사서 홀로 조리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을 위한 이슬람음식점, 베이커리 등의 식당이 들어서고, 연구자와 대전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김강훈 ETRI 선임연구원은 "매각 소식을 접하고, 연구원으로서 그리고 도룡동 주민으로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면서 "서명운동은 물론이고 살기 좋은 대덕마을을 만들기 위한 문화센터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출하고, 대안책을 관련부처와 대전시에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은 학부모교육기부단장은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지형적으로 산으로 오르고 내리는 맑은 공기가 차단되어 도시의 벽을 만들까 우려스럽다"면서 "도시는 성숙한 지역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세월에 따라 다르게 드러난다. 지역에 대한 배려와 생태계 조화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인근 지역주민 A씨는 "쌍둥이 고층 오피스텔 예상 사진을 보니 산이 다 가려져서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답답해 했다.

인근 연구원 B씨도 "상업성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지역의 특색과 전통은 유지해야 할 가치가 있다"면서 "연구단지라는 것이 랜드마크라 볼 수 있는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근 연구원 C씨는 "한마디로 답답하다. 연구단지로서의 쾌적함이 사라질 것 같다"면서 "기존 스카이라인을 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덕문화센터 매각 소식에 안타까움을 담은 기고도 잇따랐다.

◆아래는 대덕문화센터 매각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한 김기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개발평가단 정보통신방송평가팀장의 기고.

90년대 중후반대 대덕연구단지 내 한 출연연과 공동개발을 진행하면서 서울-대전을 오가던 시절, 고즈넉한 산자락 밑터널과 함께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고, 연구단지 내 함께 일했던 출연연까지 가볍게 걸어 다니고, 대전 시내로 진입하는 왕복 6차선 일직선 도로가 시원하게 뻗기 시작하는 입구에 있었던 대덕과학문화센터.

이제는 그곳이 헐리고 19층/21층의 쌍둥이 건물이 세워진다고 하는데, 대덕연구단지가 생긴 지 40여년 세월만큼 내 나이도 그만큼 먹은 지금 왠지 착잡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대덕연구단지만이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과 문화와의 자연스러운 조화, 약 1400여개에 이르는 연구단지 내 연구소, 교육기관, 중소벤처기업, 전국 석박사 인력 10%가 넘는 인력이 모인 대덕연구단지만의 창의성과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원들의 혼이 담겨져 있는 대덕과학문화센터의 재건립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봐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단순히 한 개인만의 감상이 아니라는 생각도 해 본다. 이미 엑스포과학공원, 공동관리아파트의 재건립 등으로 대덕연구단지가 지니고 있는 여러 상징물들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고 있고 이에 대해 대덕연구단지 내 과학인들이 많이 우려하고 있다.

혹자는 말한다. 시대의 흐름에 맡겨야 한다고. 그러나, 낡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버려야만 하는가? 온고지신이라고 했다. 왜 우리는 옛것이 낡은 것이라 하여 버리려고만 하는가?

대덕연구단지 내 사람들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사무와 주거 공간이 부족하여 대형 오피스텔 건물을 짓는다는 논리는 대덕연구단지만의 특성을 배제한 채 상업적 이익만을 추구한 난개발의 발상을 여지 없이 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무와 주거 공간은 대덕연구단지 인근 유성에 난립하고 있는 오피스텔과 대형주상복합아파트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옛 향수만을 즐기려고 대덕과학문화센터의 재건립 추진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 계획을 입안한 최형섭 과학기술처 장관이 밝히는 대덕연구단지의 건설이념을 왜 우리는 살리지 못하고 상업적 고층건물과 놀이시설에 떠 밀려 대덕(大德)이라는 큰 이름에 먹칠을 하는가?

대덕(大德)은 대전(大田)과 회덕(懷德)에서 각각 하나의 글자를 따내어 합성한 것이지만, 의미에서 ‘큰 덕’을 지향하는 이름인 것이 분명하다. 성품이 본래 착한 것으로 가득 찬 것이 인간이므로, 그것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덕성(德性)의 발현은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큰 덕의 발현을 위해서라도 작지만 의미 있는 대덕과학문화센터의 재창조에 대해서 대덕단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깊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해 본다.

◆아래는 대덕과학문화센터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한 김강훈 ETRI 선임연구원의 기고.

다음과 같이 대덕과학문화센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과학관과 같은 연구소 연합 전시실 및 체험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올해 초 중국 북경의 '중관촌'을 방문했다. 중관촌은 우리 대덕연구단지와 유사한 성격을 띠고 만들어진 곳이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시설이 '중관촌 홍보관'인데, 중관촌에 위치한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만들어낸 결과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전시관을 통해서 중관촌 내에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무엇을 연구하고, 그리고 어떠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물론 대덕 연구단지내 각각의 연구소, 기업들도 홍보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ETRI의 경우에도 홍보관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개별적인 홍보관을 통해서 연구결과물을 홍보하기에는 그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연합전시실 및 체험관을 통해서 우리 연구단지내에 있는 연구소와 기업들의 연구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
 
둘째, 은퇴연구자들의 연구공간을 마련했으면 한다. (가칭, 실버 리서치 센터)
과거와 달리 우리 선배연구자들이 퇴직을 하고 제2의 연구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부족하다.
몇몇 연구소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특정 중소&벤처기업에서 자문역할을 하면서 연구기회를 부여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분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지 의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연구에 방해되는 천덕꾸러기로 전락되지는 않을까하는 의문을 가져보게 된다.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이바지한 훌륭한 선배님들이 새롭게 연구할 수 있는 공간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자신들의 특정 연구영역을 뛰어 넘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환경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제간 연구와 공동연구를 강조하면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 지원, 공간 등이 부족하다.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셋째, 대덕단지 역사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우리 대덕단지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연구단지다.

과거 박정희정부에서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진정한 국가발전을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우리나라 과학발전의 성지라 생각한다. 이곳 대덕단지의 발전상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더 나아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발전상을 알릴수 있는 역사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아래는 대덕과학문화센터 재창조 추진위의 취지문 전문.

대덕과학문화센터 재창조 추진위 취지문

대덕과학문화센터(구 롯데호텔)을 아십니까?
93년 대전 엑스포를 계기로 건물이 준공됐지만 불과 10년만에 문 닫은 곳. 대덕의 상징으로 지어졌지만 2003년 이후 방치돼 활동기간 10년보다도 더 긴 12년의 세월을 아무런 관리도 받지 못하다가 급기야 폐가처럼 흉물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구 롯데호텔, 대덕과학문화센터는 대덕단지 과학자와 주민들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면 이곳으로 모셨고, 갤러리와 아트홀 등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은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또 볼링장 등이 있어 여가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롯데호텔 10년 위탁 운영이 끝나며 운영비 등의 문제로 매각 논의가 나왔고 많은 과학자와 주민들의 안타까움속에 손쓸 틈도 없이 목원대로 매각됐습니다. 목원대는 인수한 다음 처음에는 기숙사와 음대 등으로 활용하는 듯 하다가 곧바로 이곳에서 철수했고 이후 이곳은 점점 황폐화 되어갔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을 비롯해 주민들은 지나가며 안타까운 마음만을 가졌고 무엇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들은 했지만 막상 대응책은 찾지 못했습니다. 막대한 비용도 필요하고, 사유재산이란 법적 제약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잡초가 무성해지고 건물이 쇠락해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더 이상 이 곳을 모른채 놔두고, 이곳이 소유주 맘대로 처분하게 만드는 죄를 짓는 것이라는 애절함으로 이어졌습니다.

대덕과학문화센터는 설립 초기 대덕연구단지만의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다는 각계의 의견에 따라 정부시책으로 추진됐고 당시 부지 소유주였던 여흥 민씨 종친회는 과학 동네에 남다른 의미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선산을 선뜻 내놓았습니다.
대덕과학문화센터는 여타의 건축물처럼 쉽게 허물고 아무 건물이나 지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이 지역에 오래 둥지를 틀었던 과학자 등을 중심으로 '대덕과학문화센터 재창조 추진위'를 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최근 소유주인 목원대가 이곳에 초고층 빌딩을 짓기 위해 매각한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타들어 가게했습니다. 여기에 초고층 건물이 지어지면 가뜩이나 높은 지대에 위압적으로 건물이 자리잡으며 주변의 스카이라인을 다 어그러뜨리며 동네를 더욱 살풍경하게 만들 것이 불보듯 확연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이상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미약한 힘들이지만 모아서 잘못된 것은 바로 잡자는, 우리 공동체를 더 이상 황폐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주변에서 호응하며 점점 소리가 커졌습니다.

이곳을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여러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목원대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그동안 이곳에 무관심 했던 미래부와 대전시 등에도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아니면 후손들에게 되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는 절박감을 갖고 초고층 신축 반대,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추진 방법 및 이후 활동 방안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을 갖고 접근하고자 합니다.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과학자를 비롯한 대덕단지를 생활공간으로 하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해야할 일이지 외부 사람들에게만 맡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학자를 비롯한 주민 여러분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기업인과 교수, 주부, 미래 세대 등등의 동참과 중지(衆知)가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아무쪼록 대덕과학문화센터가 재창조돼 대덕단지의 상징으로,  지역의 명물로,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덕단지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깊은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우리 힘으로 대덕과학문화센터를 거듭나게 하고, 지역의 자산으로 가꿔나가도록 합시다. 높은 시민 의식으로 우리 지역 문제는 우리 손으로 해결하는 첫 사례가 되도록 힘을 합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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