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4년 만에 일본이 가고시마현 센다이원전 1호기를 다음달부터 가동키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재가동 절차 진행 중에 있는 이카원전 3호기, 다카하마원전 3, 4호기도 곧 운전에 들어간다고 하니..일본이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 지 2년 만에 '일본의 新원전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우리는 反원전운동단체에 끌려다니며, 결국 지난달 고리1호기 폐쇄를  전격 결정했는데요. 우리나라 '원전 맏형' 고리1호기가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일본이라고 원전 재가동 반대 목소리가 없었을까요?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원전을 우려하는 결과가 더 많았고, 대중 역시 후쿠시마 사고 상처 또한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기준을 통과한 원전은 재가동을 허용한다'는 원칙을 관철시킨 결과인데요. 이는 대중의 공포심을 극복한, 일본 정책 리더십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전은 적은 비용으로도 안정적으로 연료를 조달할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원전을 대체할 만한 신재생에너지는 아마 한 세기 후에나 발견되겠지요. 우리도 지금보다 더 소신있는 원전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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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쿠시마 상처 딛고 신원전 시대 열고 있는 일본

일본이 가고시마현 센다이원전 1호기를 다음달부터 재가동키로 하고 그제 핵연료 주입작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4년여 만에,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 2013년 9월 이후 2년 만에 다시 원전 시대로 돌아가게 됐다.

2.[한국경제] 공군 '스타워즈' 첫발 뗐다

8일 오전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연구분석평가단 2층 우주정보상황실. 전현석 우주전력발전과장이 가로 8m 세로 1m40㎝ 크기의 초대형 모니터 앞에서 한국 아리랑 지구관측위성 3호가 러시아 코스모스 위성에서 튀어나온 파편과 충돌하지 않도록 고도를 바꾸는 시뮬레이션 장면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3.[한국경제] 데이비드 리 "10대 때 창업 단맛·쓴맛 다 봐…'스타트업 허브' 한국 오길 잘했다"

동영상 제작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쉐이커미디어를 이끄는 데이비드 리 대표의 말에는 확신이 묻어났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화려한 이력을 쌓은 그는 스타트업 허브로 주저없이 한국을 지목했다. 창업 경험을 쌓은 인재와 투자금이 한국으로 모이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4.[한국경제] 인맥보다 기술력…텃세 딛고 러시아 산업폐기물 시장 1위

스물다섯 살이던 1993년 박원규 로뎀 사장(47)은 짐을 챙겼다. 러시아로 떠나기 위해서였다. 손에 쥔 건 막일로 모은 100만원이 전부였다.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내세울 만한 학력도, 재산도, 기술도 없는 그에게 한국은 여기저기 장벽투성이였다.

5.[중앙일보] 환경 위기로 지구 황폐화 … 그냥 두면 '인간 없는 세상' 온다

'2015 세계 리더스 보전 포럼'이 8일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제주도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본행사 개막식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잉거 앤더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브릭스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이보 드 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와 전문가 등 39개국 1200여 명이 참석했다.

6. [매일경제] '입는 로봇' 착용하면 완전 군장도 가뿐

"지잉~ 지잉~." 전원을 누르자 허리 뒤쪽에 장착돼 있던 배터리가 작동되면서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유압파워모듈 작동으로 마치 '아이언맨 슈트'처럼 기자 다리를 감싸고 있던 로봇 다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산소통 20㎏, 로봇 무게 25㎏ 등 어깨를 누르고 있던 무거운 중량감이 일순간 사라졌다.

7. [조선일보] 직원 성과평가 잣대, 스스로 만들게 하라

요즘 나 사장은 회사 실적이 좋은데도 고민이 많다. 회사가 커감에 따라 조직 여기저기를 정비해야 하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조직 구성원이 모두 열정을 갖고 우리 회사만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좋은 문화를 만들어 왔는데 섣불리 새로운 시스템, 프로세스를 도입하다 오히려 좋은 장점들이 사라지지는 않을까? 특히 인사 시스템은 회사 운영의 핵심인데….' 외부 전문가한테 자문한다 해도 잘 실행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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