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태울가요제가 20일 오후 7시 반 개최된다. <사진=KAIST 방송국 VOK 제공>
제30회 태울가요제가 20일 오후 7시 반 개최된다. <사진=KAIST 방송국 VOK 제공>
대전·충청 지역 대학생들의 음악 대제전이 20일 오후 KAIST 중앙도서관 앞 태울석림제 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태울가요제'는 KAIST 방송국 VOK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가요제다. KAIST 학생들뿐 아니라 다른 대전·충청 지역 대학생들도 다수 참여해,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내 음악적 교류의 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73팀의 참가자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충청 지역 최고의 대학 음악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솔로에서 밴드, 기성곡부터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참가팀들이 무대 위에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낼 예정이다.

행사 중반부에 있을 작년 우승팀의 무대,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할 초대가수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는 어반자카파와 윤하가 초청돼 가요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깊은 감성과 따뜻한 목소리를 선사한다. 

초여름의 선선한 밤을 따뜻하게 감싸고, 또 뜨겁게 불태울 태울가요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대학생들이 서로의 끼를 겨루는 이번 행사에서 그들의 빛나는 젊음과 청춘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정보

 

▲장소_ KAIST 태울석림제 본무대(중앙도서관 앞 잔디밭)

▲일시_ 20일 오후 7시 반

▲입장료_ 무료

▲초대가수_ 어반자카파, 윤하

▲문의_ 010-2931-8481(태울가요제 총기획) / vok.admin@gmail.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