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시민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시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민과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청은 특허 출원·등록을 지원하며, 지역 구성원이 각자 역할을 분담합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구청의 지원을 받아 특허를 출원할 수 있습니다. 한 시민은 "특허를 내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연구에 몰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가 필요한 부분을 만들어가고, 스스로의 힘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그 존재 가치를 만듭니다. 또한 제안한 아이디어의 특허권이 팔리거나 관련 상품이 생산되면 수익금을 공평하게 나눠 가지며 그들이 주인이 됩니다. 곧 도시의 주인이 되죠.

이는 시민들이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도시입니다. 센서로 사람이 앉으면 음악이 흐르는 벤치 특허, 횡단보도의 LED 특허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작은 아이디어 발명이 생활화되고 지역 시민 모두가 아이디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시는 시민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통치의 대상이 아닌 자치의 존재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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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주민·공무원 특허 81건, 광주 남구는 '발명특구'

광주광역시 남구청 회계과에 근무하는 8급 공무원 정신(48)씨의 또 다른 직업은 발명가다. 2013년 자연에너지로 가로등불을 밝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까지 낸 그는 지난해 이 특허로 500만원을 벌었다.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국내의 한 기업이 계약금 1000만원에 특허 사용 계약을 제안하면서다.

2. [중앙일보]떴습니다, 드론 코리아

"바람의 방향은 어떻습니까. 이륙을 시작합니다." 지난 10일 오후 전남 고흥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고흥항공센터의 야외 이착륙장은 분주했다. 10만㎡ 대지에 주변의 얕은 동산을 제외하고는 사방으로 하늘이 트여 있어 비행 시험에 적합한 곳이다. 이날은 국내에서 개발한 무인항공기들이 한 곳에 모였다. 한국형 드론의 현재를 시연하고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날이었다.

3. [조선일보] 모든 생명 근원인 빛... 유엔, 올해를 '빛의 해'로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빛의 해'에요. 국제연합은 왜 올해를 빛의 해로 선포한 것일까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세가지를 꼽는다면 보통 의식주를 떠올려요.

4. [매일경제]초대형TV 유리기판 레이저로 자른다

TV 화면이 점점 커지면서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는 분야가 유리판(글라스)이다. 글라스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규격화된 대형 제품 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를 완제품에 적용하려면 원하는 크기대로 절단하는 공정이 필요하다.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둔 로체시스템즈(대표 박기환)는 물리적 방식이던 글라스 절단 공정에 레이저를 도입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5. [조선일보]화성에서 얼지않은 물 첫 발견… 생명체 살고있을 가능성 커져

화성의 땅 밑에 얼지 않은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13일(현지 시각) 과학 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에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보내온 자료에서 화성 지표 아래 약 50㎝ 지점까지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 [매일경제] 물이 순환하는 또 하나의 태양계 행성

'붉은 별' 화성은 인류에게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영국 소설가 허버트 웰스의 '우주전쟁(1898)'에 등장한 화성인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1982)'가 등장하기 전까지 포악한 외계인의 전형으로 지구인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팀 버튼 감독의 '화성침공(1996)'에서도 화성인은 가공할 만한 위력으로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화성인에 대한 이런 상상력은 아마도 화성이 지구와 환경이 가장 유사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준 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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