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화제가 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베스트로 꼽는 명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이 에드워드 행성으로 가는 항로에 있는 블랙홀 '가르강튀아'를 묘사한 장면입니다. "글자와 대략적인 그림만으로 알고 있던 현상이 눈앞에 영상으로 펼쳐지는 모습이 경이로웠다"며 블랙홀 전문가는 이 작업을 해낸 미국 칼텍 교수인 킵 손과 영화 제작팀에 경의를 표했기도 했습니다.

빛조차도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 이러한 '블랙홀'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진실이 있습니다.
그 중 물리학 박사로 유명한 스티븐 호킹은 블랙홀이 삼킨 정보는 사라진다하여 기존의 블랙홀 개념을 모조리 바꿔놓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스티븐 호킹의 주장을 반박하는 논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버펄로대 이론물리학자인 데잔 스토이코비치 교수는 물리학 저널 '피지컬 리뷰 레터스' 최신호에 게제한 논문에서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여러 입자 간 상호작용을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니 정보는 손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류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블랙홀. 계속해서 발표될 천문학과 물리학을 뒤흔들 새로운 진실이 기대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기사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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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블랙홀이 삼킨 정보는 사라진다고 했는데…스티븐 호킹이 또 틀렸다?
'블랙홀(Black Hole)'에 1Gb 영화 한 편이 담긴 CD와 조그만 돌멩이를 던진다고 가정해보자. CD와 돌멩이는 순식간에 블랙홀 저편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블랙홀 속이 어떤 세상인지 알 길은 없다. 다만 블랙홀이 집어삼킨 돌의 질량과 CD에 수록돼 있던 정보(콘텐츠)가 어떻게 되었을지 물리학적으로 상상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2.[조선일보]SNS·모바일 메신저에서 言語가 밀려나고 있다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 '언어적 인간'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언어로 소통하는 인간의 특질을 표현한 말이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이 말이 점점 무색해지고 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나 모바일 메신저에서는 언어가 점차 밀려나는 중이다.

3.[매일경제]두산重, 꿈의 기술 '가스터빈' 개발 추진
두산중공업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우수 인력 스카우트에 나섰다. 

4.[한국경제]엄지손가락만한 스틱형 PC '봇물'
엄지손가락 크기의 스틱형 PC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TV나 모니터를 PC로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PC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구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롬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크롬비트'를 공개했다.

5.[한국경제]내 폰 안에 들어온 방송국…'생방송 SNS'가 뜬다
스마트폰이 TV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방송국이 스마트폰으로 들어오고 있다. 모바일 생방송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나오면서다. 트위터가 지난달 26일 선보인 '페리스코프'는 스마트폰으로 생방송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할 수 있는 앱이다.

6.[조선일보]장난감 회사로 세계 1등 하기
요즘 '살아있는 경영학 교과서'로 불리는 기업이 있다. 덴마크의 레고(Lego)라는 완구 회사다. 올해로 창업 83년째인 이 회사의 실적은 경이(驚異)에 가깝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21.5%, 지난해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4%·25%이다.

7.[중앙일보]중견국 국가간 협의체
믹타(MIKTA). 처음 들으신다고요. 한국 외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살피지 않았다면 생소한 이름일 겁니다. 믹타는 한국 정부가 주도해 2013년 9월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입니다. 멕시코(M), 인도네시아(I), 한국(K), 터키(T), 호주(A)의 영문 앞글자를 따와 믹타로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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