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접근의 시대(The Age of Access)'에서 정보통신기술 혁명으로 인간의 사회활동이 가상공간(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시장이 네트워크에 자리를 내주면서 소유는 접근으로 이동하고, 판매자와 구매자는 공급자와 사용자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벤처기업가 출신 저술가 스티브 사마티노 역시 '위대한 해체(The Great Fragmentation)'에서 "경제의 대세는 한마디로 '해체'이다. 생산자와 구매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비즈니스는 사람 중심적인 단계로 이동한다. 요컨대 경제가 점차 분산화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마티노는 제조업, 금융, 미디어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생존 비법을 처방합니다. 그는 "이제 공장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 이는 산업혁명 이래 제조업에서 발생한 가장 큰 변화"라면서 중국 인터넷 소매업체 알리바바의 성공을 꼽았습니다. 알리바바는 제조업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사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 420만 제조업체의 물건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곳까지 배달합니다.

'위대한 해체'는 금융과 미디어 같은 거대산업의 종말을 예고하면서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사업 규모가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유리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하고 "기업은 새 제품이나 점진적 혁신만으로는 해체의 물결을 헤쳐 나갈 수 없다"면서 "기업은 제 손으로 자기를 파괴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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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기업, 스스로 파괴해야 살아남는 시대

전 세계 휴대전화 가입자 수(46억대)가 전 세계 칫솔 사용량(42억개)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사람마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이다. 이는 전 세계 사람들이 정보통신기술(ICT) 혁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날이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사례의 하나일 따름이다.

2. [한국경제]科技 글로벌 리더십 필요하다

한국은 올해 국민소득 3만달러와 인구 5000만명을 동시에 갖춘 국가를 의미하는 '30-50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다. 이는 높은 생활수준과 대외적으로 비중 있는 경제 규모를 갖춰 강국 반열에 올라선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적 위상은 아직 강국 대열에 끼기에는 거리가 멀다.

3. [동아일보]테뉴어 교수직 버리고… 무기 나노소재 석학, LG맨 되다

1998년 서울대 화학부 조교수로 시작해 17년간 서울대 교수로 일했다. 하지만 과감히 '테뉴어(정년 보장) 교수'를 포기하고 계약직 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무기(無機) 나노소재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이진규 서울대 화학부 교수(52) 얘기다.

4. [매일경제]게임·여행·영화도 가상현실로 즐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 기반의 가상현실 기기 '기어VR'를 이르면 다음주 초 출시해 국내에도 본격적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시대를 연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가상현실 기기가 크게 주목받았는데 국내에서도 게임·영화 등 VR 콘텐츠 생태계가 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5.[매일경제]버금기술, 조명기구 안바꿔도 되는 LED 신기술

어린 시설 학교 공부보다는 컴퓨터 조립 등 기계 만지는 데 관심이 많았다. 공업고등학교, 전문대학을 거쳐 중소기업 3곳에서 병역특례(2003~2008년)를 했다. 특히 병특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자발적으로 회사를 옮기면서 전원공급장치(SMPS), 보안, 무선(RF)통신기술 등을 익혔다.

6. [한국경제]유니디자인 "300도 열 견디는 시트지, 4개월새 20만장 팔려"

무역회사에서 수입 업무를 맡았던 김형진 유니디자인 대표는 1993년 '욕실용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미국에서 수입한 뒤 아파트 등에 판매하면서 신대상사(현 유니디자인)를 창업했다. 3년 뒤 이마트 자체상표(PB) 제품을 공급하면서 회사가 성장하기 시작했고, 2001년 유니디자인으로 사명을 바꿨다.

7.[한국경제]스타 디자이너 최고 스펙은 '삼성과 협업'

삼성의 브랜드 파워가 커지면서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도 삼성전자와 협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삼성과 일해보고 싶다'고 먼저 구애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과거 거액의 연봉을 주고도 스타급 디자이너 영입에 애를 먹던 때와는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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