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인 취리히연방공대는 1855년 스위스연방공대로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최고 공대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볼프강 파울리(Wolfgang pouli), 쿠르트 뷔트리히(Kurt Wüthrich),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 등이 이 대학에서 수학하거나 학생들을 지도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영국 QS평가에서 취리히 공대는 세계 13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기초과학분야를 중심으로 창업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대학입니다.  

 

이 대학이 발전하는 제일 큰 원동력은 수평적 관계를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교수와 끊임없이 질문하고 수평적 관계에서 함께 논쟁합니다. 

 

다만, 졸업 시험은 4분의 1명이 떨어질 정도로 엄격하고, 창업 자금을 얻는 과정도 '3분스피치' 등을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을 설득시켜야 합니다.

 

즉, 창의성을 가진 학생들이 거리낌없이 말하고 상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게 됩니다.

 

이 대학 출신들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결국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탐구정신 아닐까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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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노벨상 수상자 21명 배출한 취리히연방工大 총장 "진정한 혁신이란 아무런 혁신 정책을 내놓지 않는 것"

교수에게 순종하지 말고 도전하며 논쟁하라. 창업 아이디어 심사시 3분 스피치 못하면 탈락시켜. 창의적인 사람들은 절대 관리직에 앉히면 안 돼" 

 

2. [동아일보]핀란드 “심근경색 사망 줄이자” 산업구조까지 바꿔

자신이 암 판정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암에 걸린 것은 개인의 책임일까. 사회의 책임일까. 대부분은 ‘개인’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질환은 국가의 예방전략 실패로 생긴 산물이며 따라서 사회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대상이라고 본다. 실제로 WHO는 심혈관질환의 경우 전체 발생건수의 80%는 국가가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 [조선일보][발언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産學 협력 결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발명에 대해 나카무라 슈지(일본)와 관련된 단면만 소개됐을 뿐 초기 발명자나 성공 배경이 소홀히 다뤄져 아쉽다. 박사 학위도, 연구 논문도 없는 나카무라의 기여가 주목거리이기는 하지만 한 개인이 독자적으로 이룬 성공은 결코 아니다.

 

4. [조선일보]골치 아픈 과학? 공상 넘은 과학

지난 주 목요일 오전 6시 30분 360석이 넘는 상암CGV 아이맥스관이 꽉 찼다. 스크린에 불이 들어오자마자 아침밥으로 산 핫도그 상자를 집었지만 금방 손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영화 '인터스텔라'가 상영되는 3시간 내내 객석에는 숨 막히는 정적만 이어졌다.

 

5. [조선경제][사이언스] 1969년 달 착륙… 2025년엔 소행성 착륙?

유럽이 사상 최초로 탐사로봇을 혜성 표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우주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2의 지구를 찾아 나선 우주탐사를 다룬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소행성 유인(有人) 탐사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6. [조선경제]新성장동력 찾아라… SK, 실리콘밸리에 길을 묻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부인 멘로파크시(市)의 로즈우드 호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와 SK플래닛의 최고기술임원(CTO) 등 SK그룹의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 핵심 경영진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SK그룹이 주최한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Global Tech Leader Summit)'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실리콘밸리 현지의 엔지니어·교수·유망 신생 기업 대표 등 60여명을 만나 최신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7. [한국경제]권오준號 '기술의 포스코'…車 본고장 독일에 강판 수출

포스코가 독일 폭스바겐 생산 공장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한다. 포스코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 내 자동차 생산 공장에 차 강판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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