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2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개최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이 8일 KAIST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이 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유성구청 제공>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이 8일 KAIST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이 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유성구청 제공>
예비 과학자 가족들이 과학동네에서 과학퀴즈 풀기 자웅을 겨뤘다.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이 8일 오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렸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주최로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일선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250개팀(500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대회는 타 시·도 참여자가 59.6%(149팀)를 차지해 전국 대회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과학골든벨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과학 퀴즈를 풀었으며, 대회 후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도 가졌다.

이날 과학골든벨에서는 예선과 본선, 결선, 최종 1인의 골든벨을 거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1등 안익철(6학년, 대전 노은초) ▲2등 황유정(6학년, 대전 대덕초) ▲3등 이창섭(6학년, 대전 서원초) ▲4등 조시연(5학년, 전남 장흥초), 최민재(6학년, 전남 광양제철초) ▲5등 이기현(6학년, 충남 엄사초), 장재혁(4학년, 울산 월계초), 윤지현(6학년, 전남 장흥초), 정주한(5학년, 대전 동서초), 오시현(4학년, 대전 신계초) 등 10명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과학도시 유성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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