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17일 이사회 열고 선정

왼쪽부터 강대임 현원장 신용현 박사 이호성 KSIT유럽연구소장.<사진=대덕넷 자료>
왼쪽부터 강대임 현원장 신용현 박사 이호성 KSIT유럽연구소장.<사진=대덕넷 자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후보 3배수에 강대임 현 표준연 원장, 신용현 박사, 이호성 KIST유럽연구소 소장(이름 가나다 순)으로 압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은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준연 원장 공모 접수자 중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 원장이기도 한 강대임 후보는 1980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 대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2007년 서울대학교 최고산업전략과정(AIP)을 이수했다.

또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표준연에서 근무하면서 힘그룹장, 물리표준부장, 선임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측정연합(IMEKO)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교과부 지정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 본부장, 표준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2009년 표준연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용현 후보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표준연에서는 전략기술연구본부장, 물리표준부장, 진공기술센터장, 압력진공그룹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우주환경기반신기술융합 사업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창립 회원인 신 박사는 2000년 총무이사로 활동을 시작해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정책자문위원,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중 중이다.

이호성 후보는 KAIS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바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근무를 시작, 17년 동안 시간·주파수 표준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광펌핑 세슘원자시계를 개발해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 표준연 광기술표준부장, 정책연구실장, 미래융합기술부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연구재단 나노융합연구단장, 미국 국립표준기술원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다.

햔편 표준연 원장 공모에는 내부 9명 외부 1명 등 10명이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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