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대덕에 온다.

IBS(기초과학연구원)와 대덕넷은 15일 오후 3시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김한민 감독을 강사로 초청해 '상상력포럼D'를 개최한다.

김 감독은 세계 해전사에서 가장 빛나는 전투인 '명량'을 영화로 기획하고, 직접 제작하면서 느낀 이순신 장군을 통해 이 시대 과학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을 이야기한다.

김 감독의 전작은 '최종병기 활'.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이어 이번에는 임진왜란에서 조선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 전투를 주제로 삼았다. 김 감독은 이에 앞서 일제강점기 이봉창 의사와 김구 선생 등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 바 있다.

김 감독은 "역사 속에는 과거를 살았던 인물의 치열함과 생생한 발자취가 있다"면서 "명량을 통해 자기 희생과 헌신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김 감독이 밝힌 '진정한 리더십'은 이 시대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의 갈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통합과 치유의 아이콘이다.

공간 제약에 따라 상상력포럼D 참석인원을 사전신청자 40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사전참가 신청을 해야 참석할 수 있다. 더불어 40명에게는 상상력포럼에 앞서 LG화학기술연구원 투어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는 '과학기술계 공공기관장 인사,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과실연 제86차 오픈포럼이 진행된다.

또 이날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대전과총이 주최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초청토론회가 열린다.

요일별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6일)에는
▲과실연 제86차 오픈포럼(오후 5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인터내셔널 차터 정기이사회(~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과총 대전시장 초청토론회(오후2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수요일(15)에는
▲상상력포럼D(오후 3시. LG화학기술연구원)

목요일(16일)에는
▲도룡벤처포럼(오후 6시30분. 대덕테크비즈센터)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