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고전하면서 제조업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60%가 감소한 4조 1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Earning Shock'를 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 스마트폰의 이익률 하락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합니다.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 들었고, 애플이 건재하면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추격이 매섭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도 2분기 1조 1000억원의 적자를 발표했었는데요, 국내 업체들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해양플랜트 중심의 영업전략이 셰일가스의 출현으로 타격을 받았고, 드릴쉽을 무리하게 수주하면서 낭패를 보게 되었습니다. 석유 화학 업계도 상황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처럼 그동안 한국의 수출을 이끌어 왔던 조선, 철강, 화학 등 트로이카 체제가 흔들리면서 위기설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값싼 인건비와 저렴한 상품, 일본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사이에 위치하면서 'Nut Cracker'에 걸려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제조업을 바탕으로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의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한국 제조업이 위기설을 딛고, 과학기술 발전과 우수한 'Hidden Champion'들이 성장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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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 한국 제조업 위기說 

한국 제조업의 1, 2등 삼성전자, 현대차가 고전하면서 갑자기 한국 제조업 위기설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의 전자, 조선, 석유화학, 철강은 사실상 끝났다"는 두려운 말들이 나돈다. 

 

2. [매일경제] 짐싸는 이공계 박사들…연구소 떠나 기업으로 

 

연구개발(R&D) 분야의 핵심 자산은 연구자다. 그런데 연구자에 대한 처우가 박하다. 그러니 우수한 인재는 연구자의 길을 걷지 않으려고 하고 이로 인해 연구의 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3. [조선일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과학기술

 

현대사회는 인구 노령화, 초미세 먼지 공포, 에너지 위기 등 다양한 문제로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미래부가 추진 중인 몇 가지 연구개발(R&D) 사업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4. [동아일보] IAEA도 인정한 ‘경주 방폐장 안전성’

 

전문가들은 경주 방폐장에 대해 대한민국 지하 건설역사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남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구조물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일부 반대론자들은 공사가 끝난 이 시점까지도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다. 방폐장 건설에 참여한 수많은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은 ‘적절하지 않은 부지에 위험한 시설을 건설한 것들’로 매도당하고 있다.

 

5. [조선일보] 너도나도 만드는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설 자리는?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7~9월) 실적이 매출 47조원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분기 이익이 4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출이 40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6. [한국경제] '사이버 망명지'로 주목받는 텔레그램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주목받은 외국계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공식 한글판이 나왔다. 텔레그램은 7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식 한글판 출시로 정부의 검열 가능성을 피해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사이버 망명'이 가속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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