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빅데이터 큐레이터(Big data curator)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전세계적으로 빅데이터 시장이 해마다 급격하게 커지면서, 정부, 기업, 민간 모두가 가치 있는 데이터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분석과 해석을 통해 가치있는 데이터, 의미있는 데이터를 선별하고 활용하는 입니다. 흔히 빅데이터로 불리는 초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하드웨어적인 IT인프라 외에도 정교한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이런 솔루션의 분석과 해석과정에서 얼마나 정교하게 원하는 자료를 찾아내고 해석하며 대안을 뽑아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이런 과정이 마치 예술작품을 선별하고, 그 가치를 부여하며 수집하고 보존하는 일과 유사해 큐레이션(Curation)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미술품이나 예술품을 관리하는 박물관·미술관 큐레이터들처럼 데이터의 가치를 선별하고 수집, 보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빅데이터 큐레이터라고 부릅니다.

실제 구글(Google)은 단순 문법 기반의 데이터 관리에서 벗어나 다국어 문서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확률모형을 만들어 자동번역 패러다임을 바꾸었고, 그 결과 조금 더 정확한 구글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영화 스트리밍 회사인 넷플릭스는 6000만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를 통해 선호작품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현재 스트리밍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상위 10위권, 부모가 뽑은 아이를 위한 동물원 1위에 꼽힌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은 고객들의 성향과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을 세분화하고 소비 성향을 분석해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을 43% 가량 절감함으로써 운영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장변화에 따라 IT업계들은 앞다투어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IBM은 최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존 대비 최대 25배까지 빠르게 분석 처리할 수 있는 블루 액셀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시장에 발 맞추어 서울시에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했고 정부 역시 민간영역의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려 공공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빅데이터 전문팀이나 TF팀을 양성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으로 뽑은 '빅데이터 큐레이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력적이지 않으신가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중앙일보] [궁금한화요일] 정보 홍수 시대 뜨는 직업

데이터를 꿰어 보배 만드는 사람들, 빅데이터 큐레이터
데이터를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 꼽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뻘밭의 진흙 같은 대용량 데이터 속에서 가치 있는 진주(정보)를 캐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가치를 뽑아내는 안목,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이 직업을 ‘21세기의 가장 섹시한 직업’이라고 평가한 이유다. 그중에서도 데이터를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빅데이터 큐레이터’라고 부른다.

2. [한국경제] 최양희 미래부 장관 "규제 '0'에서 시작해야 창조경제 싹튼다"

"중국의 알리바바가 성공한 것은 인터넷 결제·금융 등에 대한 규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융합 서비스와 기기는 규제가 전혀 없는 '제로(0)' 상태에서 출발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규제 완화였다. 기존 산업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만든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야 창조경제가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두 달 남짓, 아직 업무 파악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인터뷰 내내 자료 한 번 열어보지 않고 답변을 이어갔다. 재임 기간 꼭 이루고 싶은 과제로는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꼽았다.

3. [조선일보] [피플 in 프리미엄조선] 단일논문 인용 3000번 넘은 한국 과학자 나왔다

홍병희(洪秉熙·43) 서울대 화학과 교수의 논문이 단일 논문으로는 국내 최초로 3000번이 넘는 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그간 외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연구진이 공동 저자로 등재된 논문이 3000번 넘는 인용 횟수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주(主)저자(제1저자나 교신저자)인 국내 학자의 논문이 3000번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홍 교수가 2009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낸 논문은 22일 현재 3161번 인용됐다.

4. [조선일보] [뉴 테크놀로지] 석유 930만배럴 저장… 바다 밑 130m 초대형 동굴

이달 2일 태평양과 인도양의 관문(關門)에 위치한 싱가포르의 주롱(Jurong)섬.
엑손모빌·보팍·호라이즌 등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이곳에서 현대건설이 2009년 6월 첫 삽을 뜬 해저(海底) 유류비축기지(Jurong Rock Cavern Project)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7억2500만달러(약 7500억원)가 투입된 '주롱 해저 유류비축기지'는 지하 1~2층으로 구성된 10여개의 터널에 각종 운전시설과 석유 저장탱크(길이 340m×2개) 5기(機)가 들어가 있다. 전체 터널(폭 20m×높이 27m) 길이만 11.2㎞에 달해 일반 토목 공사보다 훨씬 복잡한 첨단 공법이 적용됐다.

5. [동아일보] [단독] 나로과학위성, 우주여행 14개월만에 '미아'로

굿바이, 나로과학위성. 지난해 1월 30일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 나로과학위성(사진)의 수명이 끝나 '우주 미아'로 지구 주위를 떠돌고 있는 사실이 본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의 잇따른 실패로 불타 없어진 '과학기술위성 2호'를 대신해 개발됐으며 우주로 올라간 지 14개월 만에 통신이 두절되며 짧은 생을 마감했다.

6. [동아일보] "한국 만의 원천기술 통한다"… 신규시장 문 연 强小 기업들

첨단 우주산업이나 국방산업과 연관된 기술 중에는 전략 연구기술로 국가의 보호를 받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살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를 액체 상태로 저장 및 운반하는 기술도 이 중 하나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시에너지시스템연구단 김서영 박사팀은 국내 최초로 수소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0여 년 가까이 관련 기술만 꾸준히 연구해 얻어낸 성과다. 우주산업, 무인항공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기술이다.

7. [중앙일보] [J Report] 손가락으로 커피값 내 봤소?

스웨덴 룬드대학교 주변 소매점이나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비용을 지불할 때 지갑 대신 손바닥을 불쑥 내밀곤 한다.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패턴을 인식하는 스캐너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이어 결제 승인이 떨어지면 자신이 미리 지정해 놓은 계좌나 신용카드를 통해 돈이 빠져나간다. 룬드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퀵스터’(Quixter)라는 벤처회사가 만든 정맥 인식 결제시스템이다.

8. [한국경제] [金과장 & 李대리] 신입사원 첫인상의 유통기한

신입 첫인상 '아이고~ 의미없다'
토론면접 때 유독 똑부러져 뽑았더니
그 말투 그대로 선배들에 번번이 말대꾸 할 줄은…
면접관보다 매서운 '同期의 눈'
신입사원 합숙교육 때부터 능력·인성 탐색전
SNS 타고 LTE 속도로 퍼지는 '적나라한 평판'
신입사원들에 대한 ‘평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는 것도 LTE(4세대 이동통신) 급으로 빠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