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다른 영역으로 진출한다는 의미의 '피벗경영'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미국 벤처기업인 에릭 리스가 저술한 책에서 나온 용어로 농구에서 한쪽 발을 땅에 붙인채 남은 한 발로 방향을 전환하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스마트폰 위치기반 앱을 만드는 회사였던 국내 벤처기업 파이브락스는 3년동안 축적한 분석기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게임사용자들의 사용 행태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전환했는데요, 회사 설립 4년만에 미국 모바일 회사에 500억에 인수되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도 이러한 피벗경영의 대표 성공사례입니다.

 

피벗 경영의 핵심은 실패 위험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에 새로이 뛰어드는게 아니라, 기존 영역에서 한발만 옮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분석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피벗이 유행처럼 확산되는 것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신규 전환 사업이 기존 팀에 맞는 분야가 아니라면 차라리 새로 창업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입니다.

 

기존 사업 분야에서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신규 분야로 진출한다는 것은 그만큼 과감한 결정과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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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 노하우 살리되 사업 바꿔 대박… '피벗(pivot) 경영' 각광

기존 사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다른 영역으로 진출한다는 의미의 '피벗(pivot) 경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피벗은 미국의 벤처기업인 에릭 리스가 쓴 책 '린 스타트업'에서 나온 용어로, 농구에서 한쪽 발을 땅에 붙인 채 남은 한 발로 방향을 전환하는 데서 따온 것이다.

 

2. [동아일보] 기술-가격 샌드위치… 혁신-융합 ‘제조업 3.0’으로 돌파를

정부는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불씨를 살리기 위해 최근 ‘제조업 3.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공업 중심의 수입 대체형 전략이 ‘제조업 1.0’이었다면 조립장치산업 위주의 추격형 전략이 ‘제조업 2.0’이다. 이를 넘어 정보기술(IT)을 통한 기존 제조업의 혁신과 융합이 ‘제조업 3.0’이라는 것이다.

 

3. [중앙일보] 전구 속 탄소섬유, 여객기 엔진 돼 하늘 날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해 미국 특허청의 승인을 받은 것은 1880년 1월이다. 하지만 그가 전구를 만들기까지 수천 번의 실패를 거듭했다는 사실은 더 유명한 얘기다. 실제로 에디슨의 특허신청서에는 필라멘트를 개발하기 위해 수없이 재료를 바꿔가며 실험했던 내용이 빼곡히 기록돼 있다. 1879년 클리블랜드에 있는 멘로파크연구소에서 에디슨은 얇은 대나무 조각을 그을렸다. 대나무에 함유된 셀룰로오스는 금세 탄화돼 탄소섬유로 변했고, 이것이 새로운 필라멘트 소재가 된다.

 

4. [한국경제] 바쁜 직장인 사로잡은 스마트폰 영어학습 앱, 학원시장 '야금야금'

모바일 교육 앱이 인기를 끌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과의 결합으로 1 대 1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바쁜 일상에 치여 오프라인 학원에 가기 힘든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마음을 각종 교육 앱이 사로잡으면서 기존 학원 시장엔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5. [한국경제] 심팩그룹, M&A로 한계 돌파…"식음료 기업도 산다"

심팩그룹은 공작기계 합금철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재계에선 ‘숨은 강자’로 꼽힌다. 대기업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예컨대 프레스를 주력으로 하는 (주)심팩은 현대로템 등 대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41.7%, 한국투자증권 추산) 자리를 지키고 있다.

 

6. [한국경제] 샤오미 '미3'·화웨이 '아너6'…그들이 온다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한국에 해외 스마트폰의 두드림이 거세다.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 중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국내 시장까지 넘보며 휴대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음달 발효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도 외국산 공(空)단말기에 유리한 내용이다. 보조금 출혈 경쟁을 넘어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려는 통신사들이 해외 제조사와 손잡고 외산폰을 들여오는 추세다. 올 추석을 기점으로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외국산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7. [조선일보] 가루에서 액체로… 세탁세제 시장, 권력 이동 중

세탁 세제(洗劑)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십 년간 분말 세제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에서 액체 세제의 위상이 이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올라선 것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액체 세제가 더 많이 팔리는 점유율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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