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벤처의 기술개발을 돕겠다고 만든 국가 R&D 자금이 기업을 병들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과제 심사시  사업성 보다는 페이퍼상의 기술만 보기 때문입니다. 중소,벤처기업이 신청해 쓸 수 있는 국가 R&D 자금은 2조 2000억원에 이르지만, 전문 브로커가 등장하고, 허위장비 구입, 인건비 과다 책정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적발된 국가 R&D 자금 부정 사용 행위만 해도 265건에 달합니다. 

 

미국 등 선진국들은 국가 R&D 자금을 개별기업 보다는 기업컨소시엄이나 대학연구소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여러 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는 공익적 목적에 써야 한다는 원칙 때문입니다. 국가 R&D 자금의 운영방식에 대해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이스라엘의 요즈마 그룹은 향후 3년간 한국 벤처기업에 1조원을 투자하고, 그룹의 첫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이 아시아 최초 창업지원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대한민국이 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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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벤처 망치는 국가 R&D

그러나 국가 R&D 자금의 운영 방식은 획기적으로 고쳐야 한다. 미국 등 선진국은 국가 R&D 자금을 개별 기업엔 거의 지원하지 않는다. 정부 예산은 특정 기업이 아니라 여러 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는 공익적 목적에 써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다. 개별 기업이 아닌 기업 컨소시엄이나 대학 연구소 

등에 지원을 집중하는 이유다.

 

2. [한국경제] IoT시대 '비콘'으로 부활한 블루투스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가 뜨면서 블루투스 기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비콘은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로 전력 소비가 적어 O2O 서비스에 적합하다. SK플래닛은 지난달 아브뉴프랑과 협력해 비콘을 이용한 스마트 쇼핑몰을 구축했다. 스마트폰에 ‘시럽’이나 ‘OK캐쉬백’ 앱을 깔면 상점에 들어서기만 해도 상품 가격, 쿠폰 등 각종 쇼핑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서버에 저장된 정보를 비콘이 무선 신호로 쏴주기 때문이다.

 

3. [매일경제] 앱 하나로 4개국어 동시통역…세계에 通할 `딥러닝` 기술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끝내자마자 중국어로 통역돼 음성이 흘러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데이터 통화 없이도 자동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 탑재형 지니톡 4개 국어 자동통역 서비스`를 선보였다. 

 

4. [동아일보] 中 1호 녹색제조공장 준공… 환경도 동반성장도 “하오하오”

중국에서 처음으로 ‘녹색 제조 공장’ 인증을 받은 공장이기도 하다. 녹색 제조 공장은 올해부터 중국 정부가 제품 생산 및 폐기물 관리, 에너지 절감 등에서 환경 기준을 만족한 공장에 부여하는 인증제도. 광저우 시는 이곳을 ‘광저우 10대 산업단지’ 중 하나로 선정했다.

 

5. [조선경제] 요즈마그룹 첫 '스타트업 캠퍼스(창업기업 지원 공간)' 한국에

요즈마그룹은 각국의 투자자들과 함께 첫해 3000억원, 3년 내 1조원 단위의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한국의 벤처기업 500곳 이상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갈 에를리히(Erlich) 회장은 "한국은 대만,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기술적 우위에 있음에도 '글로벌화'가 부족해 창업 시장이 부진했다"며 "삼성·LG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배출한 한국 특유의 DNA를 잘 육성하면 제2·3의 삼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명량 한 편의 경제효과 5000억…문화산업이 미래다"

“‘명량’은 관객 수와 매출로 최단기간에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할리우드 3D영화 ‘아바타’가 갖고 있던 1362만명, 1284억원 기록을 깼습니다. 저도 세 번이나 봤지만 모두 느낌이 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산출하면 1700만명을 동원한 ‘명량’의 일자리 창출 효과(매출 대비)는 휴대폰의 12배, 자동차의 10배입니다. 음식과 교통비 등까지 연관 경제 효과는 5000억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신기록보다 우리 영화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게 의미가 큽니다.”

 

7. [한국경제] 34년 끈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첫삽이냐 좌초냐' 추석 직후 결판

가로림만은 15개 어항이 밀집해 있는 등 어업 생산량이 연간 4000t에 달하는 충남 지역 양식 및 연안 어업의 중심지다. 2000여가구, 5000여명이 이 일대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발전소가 들어서면 댐 안쪽은 해류의 흐름이 약해져 갯벌이 퇴적되면서 어장이 황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해수면을 제외한 갯벌 가치만 ㏊당 연간 3135만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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