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니더작센 주 볼프스부르크의 '아우토슈타트'. 독일어로 '자동차도시'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자동차 대신 문화와 지식,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자동차 브랜드 전시관, 박물관, 타워, 식당, 호텔, 콘서트홀, 어린이 체험장 등 각종 문화시설과 자동차회사의 생산 공장 및 글로벌 본사가 입주해 있습니다.

이 자동차도시에는 지난해만 216만명, 설립 이래 14년간 약 3000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에 놀러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회사로선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맞춰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도 자사 본사를 복합문화공간을 꾸미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회사의 입장에서는 단순한 제조공장에서 벗어나 잠재고객들 유치와 방문을 유도하고,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탐방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석이조'의 사례가 인상적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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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 한해 200만명이 입장료 내고 찾는 '車 디즈니랜드'
이곳은 2000년 폴크스바겐이 8억5000만 마르크(약 5744억 원)를 투자해 세운 '아우토슈타트'. 독일어로 '자동차 도시'라는 뜻으로 면적이 25만 m², 축구장 35개 크기에 달한다.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의 전시관을 포함해 '자이트하우스(자동차 박물관)', 차량 출고장과 '아우토튀르메(자동차 타워)',식당, 리츠칼턴호텔, 콘서트홀, 어린이 체험장 등이 모여 있다. 또 '골프', '티구안' 등 생산 공장과 글로벌 본사도 있다.

2. [조선비즈] 산업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초등학교부터 창의 교육 강화
비싼 월세로 고민하던 미국의 두 젊은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사업모델로 성공한 에어비앤비(Airbnb)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빈방, 빈집 정보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 올리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이 서비스는 이제 하루 방문자만 100만 명이 넘는다. 기업가치가 우리 돈으로 10조원 이상이라니, 창의적 아이디어가 부가가치를 창출한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3. [매일경제] 2%에 갇힌 한국SW
한국 SW가 2% 벽에 갇혀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대학에서마저 SW가 찬밥이라는 점. 동영상 플랫폼인 곰플레이어를 만든 배인식 전 곰TV 대표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IT 경험을 전수하는데, 컴퓨터공학과에서 4.0 만점을 받아도 프로그래밍 작업을 제대로 못하더라"고 했다. 취업 스펙 만들기에 길들여진 탓이다.

4. [한국경제] "20억개 일자리 곧 사라져…가상현실·3D프린터 등 新산업 서둘러라"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다. 세계적인 미래학 저널 ‘더 퓨처리스트’의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빈치연구소를 세우기 전 15년간 IBM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270여개의 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 내 상위 0.1%의 지능지수(IQ)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트리플나인소사이어티’의 회원이며, 저서로는 미래와의 대화’ 등이 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무인 자동차 ▲온라인 강의 ▲3차원(3D) 프린터 ▲에너지 발전 ▲로봇 등 다섯 가지 산업 부문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5. [조선경제] 소믈리에 비켜라… 사람 혀보다 훨씬 민감한 '電子혀' 온다
주류(酒類)나 식품 회사에서는 '혀'가 재산이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 때 소믈리에처럼 미각(味覺)이 발달한 전문가들이 미세한 맛의 차이를 감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소믈리에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사람의 미각을 모방한 '전자혀'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 로봇 소믈리에가 추천한 와인을 맛볼 날도 멀지 않았다.

6. [동아일보] 애플 단짝 나이키, 삼성 손목 잡아
삼성전자는 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에서 선보일 스마트워치 신제품 '삼성 기어S'에 나이키와 함께 개발한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을 탑재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아이팟 시절부터 애플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던 나이키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 [조선일보] "한국 같은 IT강국 될 것" 無線인터넷 쓰고 휴대폰 결제
인종 대학살과 난민들의 국외 탈출로 1994년 인구의 10분의 1을 한꺼번에 잃은 르완다. 내전을 겪은 다른 제3세계 국가들처럼 내전→혼란→독재→내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국제 사회는 예상했다.
그러나 르완다는 2000년대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평균 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어갔다. 1인당 GDP(666달러·한국 외교부)는 20년간 4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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