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2014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개최
10월 31일까지 예선 접수…본선 대회는 11월 15일

한국기계연구원이 '2014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예선 접수를 거쳐 11월 15일 본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 학생들과 본선 수상작들.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이 '2014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예선 접수를 거쳐 11월 15일 본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 학생들과 본선 수상작들.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움직이는 기계장치 오타마타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줄 수 있는 기계제작대회가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오는 11월 15일 대전 본원에서 '기계와 놀이의 융합, 내가 만든 오토마타 장난감'을 주제로 '2014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계작동의 원리와 창의력, 상상력을 높여주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돼 왔다.

과학꿈나무들에게 기계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의미하는 '오토마타(Automata)' 개념을 도입, 과학과 예술의 결합도 이끌어 냈다.

대회 참가비용은 무료며, 10월 31일까지 아이디어 스케치와 작품기획서를 작성해 대회 홈페이지(http://kimm.e-eyagi.com/2014mfc/JHCSS/education/)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페이지의 오토마타 설명 동영상 등을 통해 사전 학습도 가능하다.

기계연은 예선접수 기간 동안에 오토마타 체험 프로그램을 4회 운영할 계획이며, 연구원에 전시된 2012년과 2013년 대회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발명과 특허에 대한 내용도 참가자들에게 설명해주고 지식재산권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대회 참가자와 참가작을 살펴보는 심사위원.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지난해 개최된 대회 참가자와 참가작을 살펴보는 심사위원.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예선 합격자는 11월 6일 발표되며 기획서를 통한 예선심사에서 선발된 60명은 본선대회에 참가해 주어진 재료를 활용, 자신의 작품을 직접 제작·시연·발표하게 된다.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1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1명),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1명), 한국기계연구원장상(8명), 한국발명진흥회장상(2명), 대덕넷상(2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임용택 원장은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가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했다"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계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담당자(042-868-7898, ehsoh@kimm.re.kr)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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