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이 치명적인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올해 1440명이 감염, 이 가운데 826명이 사망했는데요. 빠른 확산속도와 90%에 달하는 치명적인 치사율, 그리고 백신과 치료법이 없어 사람들이 더욱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과 콩고 근처에서 처음 확인됐는데요. 이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박쥐나 아프리카 야생동물에 접촉하거나 날 것으로 먹으면 바이러스가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오고, 이렇게 감염된 사람의 체액에 닿으면 감염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의 체액에서도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시체를 만지는 것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7주 이내에는 바이러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체액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에볼라 출열혈'에 걸리는데, 7~10일, 혹은 21일 동안 증상이 없다가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온몸과 내장에 출혈이 생기고 뇌와 장기 출혈 등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 및 쇼크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감염된 사람을 만지는 것으로는 거의 감염되지 않으며, 아프리카 지역의 열악한 위생·공중 보건 상태 때문에 높은 치사율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시체를 만지는 서아프리카의 장례 풍습도 감염을 확대 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물론 공기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는데요. 때문에 출현 가능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에볼라 발병 지역에 다녀온 20명이 있지만 현재 13명은 잠복기가 지났지만 증상이 없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7명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와 안보 분야 등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도 질병관리본부에서 '에볼라 대책반'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보다 확실한 대책과 대응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도록 대처해주길 바랍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이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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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에볼라, 주로 체액으로 옮아…공기 통한 감염 없어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국내에도 이 치명적인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다소 생경한 이름인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과 콩고 근처에서 동시에 발생해 처음 확인됐다. 이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했는데, 발생 지역을 따라 현재까지 다섯 종류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 [매일경제]월가를 사로잡은 금융공학…수학자 1000명 넘게 활동
브라질에 있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나비효과'와 '카오스(혼돈) 이론'은 일반인도 한 번쯤 접해본 것들이다. 많은 사람이 카오스 이론의 출발은 물리학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 이 이론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학자는 앙리 푸앵카레라는 프랑스 수학자다. 18세기 말 푸앵카레는 기상현상을 수학을 응용한 '대기방정식'으로 설명하려 했다. 이러한 카오스 이론을 후대에 '나비효과'를 통해 대중에 알린 일등 공신 역시 에드워드 로렌즈라는 수학자다.

3. [매일경제]신체 조직검사 바늘없이 영상으로
미국 뉴욕주 버펄로대학 연구진은 몸속에 삽입하면 초음파를 발생시켜 인체 내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인체 네트워크(Body Area Network)'라 불리는 이 의료기기(무선 센서)는 인체의 65%가 물로 이뤄진 점을 이용해 심해 잠수함이 물체를 탐지하거나 지형을 파악할 때 활용하던 초음파 기술로 병을 치료한다. 이 기술을 혈당 센서와 인슐린 펌프(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 패턴을 파악해 정상인의 췌장과 같은 리듬으로 인슐린을 공급하는 주입장치)에 적용하면 센서로 감지된 혈당 정보가 실시간으로 인슐린 펌프에 전송돼 곧바로 적정량의 인슐린이 투여된다. 환자는 병을 의식하지 않고 일반인과 같은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4. [매일경제]화력발전 1기 대체할 ESS…年3200억 아끼고 전기품질 높여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30여 분을 달리니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조천변전소가 모습을 드러낸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220V로 송전전압을 낮춰주는 변전소는 대부분 무인체계로 운영돼 인기척을 찾기 힘들지만 이곳은 사뭇 다르다.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실증 데이터를 분석·관리하는 연구인력이 수시로 왕래하기 때문이다.

5. [조선일보]텍사스州, 과감한 減稅로 기업 빨아들여…성장률, 美전체의 2배
미국 남부 텍사스주 동쪽에 인접한 루이지애나주는 매년 수만 명의 인구가 텍사스로 빠져나가 골치를 앓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1인당 소득(2011년 중간값 기준)이 4만1734달러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44위다.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루이지애나를 떠나 일자리가 많은 텍사스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텍사스 경제 성장의 비결은 과감한 감세 정책"이라며 주의회를 상대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폐지해달라고 압박하고 있다.

6. [조선일보]IT두뇌들의 탈선…유령회사 세워 나랏돈 15억 챙겨
정부가 IT 신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출연금을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 특정 IT 업체로부터 10억원대 뇌물을 받은 공공기관 연구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뇌물 받은 사실을 감추기 위해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만드는가 하면, 뇌물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구입해 굴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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