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길을 가다가, 혹은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지갑 또는 휴대전화를 주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변에 담배를 피고 있는 고등학생 무리가 있거나, 집단 괴롭힘 현장을 직접 만나게 된다면?

'도덕적 딜레마'로 불리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국인과 미국인의 판단과정이 전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일한 질문을 던지고 뇌의 판단 과정을 자기영상장치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는 겁니다.

한국과 미국 연구팀이 함께 수행한 연구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이런 반응의 차이가 교육과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추정을 내놨습니다.

어려서부터 윤리교육을 받아온 한국의 경우, 인명 희생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직관적 반응과 관련된 우측피각과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여부를 통제하는 우측 상전두회가 활성화됐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인은 직관적 반응을 담당하는 부위보다는 가치 충돌을 해결할 때 사용되는 양측 전대상 피질이 더욱 활성화됐다고 합니다. 또 인명 희생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답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이 기사에도 언급됐지만,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1. [중앙일보] 지갑 주웠다 … 한국인은 배운대로, 미국인은 상황 파악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7/18/14872082.html?cloc=olink|article|default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돈이 많이 든 부자의 지갑을 주웠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적군에게 쫓기고 있을 때 질식의 위험을 무릅쓰고 우는 아이의 입을 막을 것인가, 아니면 그냥 울게 놔둘 것인가?'
'도덕적 딜레마'로 불리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국인과 미국인의 판단 과정은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 [조선일보] 45년만에 KIST 간 朴대통령 "新기술로 재도약"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8/2014071800369.html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했다. KIST가 준공된 1969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뒤 45년 만에 대통령으로서 다시 KIST를 찾은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42분 KIST 국제협력관 컨벤션홀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21세기 창조경제를 과학기술로!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었다.

3. [한국경제] 디스커버리그룹 창업자 "많은 채널 중에 왜 다큐멘터리는 없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71700311
이 호기심이 '다큐왕국' 최고의 경영전략. 대자연과 미지에 대한 향수, 예능·오락 프로그램만 넘쳐나는 TV, 탐험에 대한 동경 풀어낼 채널 만들자 시가총액 美 4대 방송사보다 많아. 경쟁 치열해지자 인터넷 영토 확장.
디스커버리그룹 창업자 존 헨드릭스 이야기다.

4. [매일경제] 현대로템, 입는 로봇 만든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03158
현대로템이 영화 `아이언맨`의 슈트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이른바 `웨어러블(착용식) 로봇`을 이르면 2년 후 국내 기업 최초로 상용화한다. 이 로봇을 입으면 무거운 짐을 쉽게 들고 하반신 마비 장애인도 걸을 수 있어 산업 전반에 일대 혁신을 불러오게 된다.

5. [매일경제] 집에서 태양광설비 月7만원에 쓴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03194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기업 50곳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글로벌 신약 10개를 출시해 2020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아울러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태양·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2차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6.[조선일보] 수학자, 美선 최고의 직업… 연봉 2조원 넘기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8/2014071800057.html
KT 김이식 상무는 서울대 수학과 출신이다. 컴퓨터공학이나 전자공학이 아닌 수학 전공이 IT 산업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김 상무는 빅데이터프로젝트장을 맡고 있다. 통신망을 통해 수집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에는 수학적 사고와 지식이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7. [조선일보] 移通기술 날개 단 CCTV… 保安시장 커진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7/2014071704265.html
CC(폐쇄회로)TV가 열 감지, 동작 인식, LTE(4세대 이동통신) 같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하면서 첨단 보안장치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정교한 센서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동으로 작동하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이 보안 분야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통신 회사들도 CCTV를 비롯한 영상 감시 장비 제조 및 서비스, 무인 경비 등 보안 분야를 신성장 사업으로 보고 투자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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