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콜레스테롤 과다 시 동맥경화나 심장병, 부족하면 임신 중 태아의 기형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사들은 지방이 많은 사람들에게 닭고기 껍질, 삼겹살 등을 먹지 말고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에겐 채소류에 있는 콜레스테롤도 흡수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하네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는 채소류를 권해선 안된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죠. 얼마 전 최만호 KIST분자인식센터 박사는 콜레스테롤의 동·식물성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습니다.

 

최만호 박사의 연구 덕에 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것도 피 한방울로 말이죠. 기존에는 이러한 진단법이 없어 해외로 보내 8개월 후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달리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물질"이라며 "콜레스테롤의 과부족 여부를 전 생에 걸쳐 모니터링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무엇이든 지나치지 않게 먹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균형잡힌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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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경제] KIST 분자인식센터 최만호 박사 "피 한방울로 희귀 식물성 스테롤 질환 진단"

"콜레스테롤이라고 다 같은 콜레스테롤이 아닙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실에서 만난 최만호 분자인식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지금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검사 방법으로는 분자 구조가 비슷한 여러 스테롤(스테로이드 계열의 유기화합물)을 따로따로 구별할 수 없다"며 "스테롤은 몸의 신진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인 만큼 어떤 스테롤이 몸에 얼마나 있는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조선일보]톰 크루즈처럼… 월드컵 개막식에 입는 로봇 나온다

공상과학(SF)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4일 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는 전투 로봇을 몸에 장착하고 마치 인간 탱크처럼 전장을 누빈다.오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서는 이런 장면을 현실로 볼 수 있다. 7만여 관중 앞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가 몸에 장착한 로봇 다리를 생각만으로 움직여 시축(始蹴)하는 것이다. 미국·일본·유럽에서는 이미 입는 형태의 로봇이 군용이나 의료용으로 상용화됐다. 인간과 로봇의 새로운 결합이 이뤄지는 것이다.

 

3.[동아일보]"北직원들 아침마다 기계-품질 공부… 생산 30배로 늘어"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23곳이다. 이 중 15곳은 2004년 개성공단 시범사업단지 조성 때 입주한 '개성공단 1호 기업'이다. 근로자 수 10배 증가, 평균생산액 30배 증가 등 개성공단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개성공단 폐쇄 등을 모두 겪기도 했다. 개성공단의 천국과 지옥을 모두 맛본 셈이다. 1호 기업 최고경영자(CEO) 8명에게 개성공단의 10년 이야기를 들어봤다.

 

4.[동아일보]정부 "창업지원" 외치지만… 벤처기업수 3년째 제자리

2001년 정보기술(IT) 거품이 꺼지면서 정부가 시행한 '벤처 건전화 정책'은 벤처기업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경제 부활의 상징'에서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먹튀'의 표본으로 전락했다. 한 벤처기업가는 "1등 신랑감으로 불리다 신용불량자 신세가 된 기업가가 수두룩했다"고 말했다. '무늬만 벤처'를 솎아내는 데 주력했던 정책 덕분에 2001년 1만1392개에 이르렀던 국내 벤처기업 수는 2003년 7702개로 줄었다. 

 

5.[한국경제]5000억원 최신 잠수함 잡는 18억원짜리 어뢰…성능개선 끝낸 홍상어, 방산수출 날개 편다

국산 최신형 중형 잠수함의 척당 가격은 50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비해 최대 20㎞ 떨어진 곳에서 날아올라 적 잠수함 근처 바닷물 속으로 들어간 뒤 음파로 추적, 격침시키는 장거리 대잠어뢰(對潛魚雷) '홍상어'는 18억원. 높은 명중률만 유지된다면 적이 잠수함을 늘린다 해도 대잠어뢰 확충으로 대응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 홍상어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2005년 군에 실전배치된 경어뢰 '청상어'(9억원)에 유도탄 부분을 붙인 무기체계다. 전투함이나 헬기, 해상 초계기 부근의 잠수함만 공격할 수 있었던 청상어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다.

 

6.[매일경제]공업용 다이아몬드로 부품소재 글로벌기업 변신

지난 4~7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EY 최우수기업가상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수상자 중 한 명은 한국의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73)이었다. 아쉽게도 대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전 세계 기업가들과 언론이 허 회장을 주목했다. 그의 끝없는 도전정신 때문이다. 

"도전해서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도전조차 안 한다면 그만둬야 한다."

 

7.[중앙일보]"탄소세 원점 재검토" vs "부담 줄여 내년 시행"

저탄소차협력금(자동차 탄소세) 도입을 놓고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양쪽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석 달간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도 시행 부처인 환경부는 "부과 대상과 금액을 줄여서라도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작하자"는 입장인 반면 자동차산업을 총괄하는 산업부는 "국내 자동차업계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제도 도입 여부를 원점에서 다시 결정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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