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정보기술 교육을 강조하며 했던 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식 교육에 대한 애정은 매우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육 관련 연설에선 꼭 한국의 교육 이야기를 언급할 정도라고 합니다. '왜 우리는 한국처럼 잘할 수 없느냐'라는 주제로 연설도 했다고 하니 새삼 우리의 높은 교육열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움을 느꼈던 우리의 인터넷 환경은 불과 20년 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94년 6월 20일 한국인터네트(KORNET·코넷)가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우리 인터넷 시대는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코넷 사용 요금은 월 4만원. 속도는 9.6Kbps였다고 합니다. 지금 6초면 내려받는 영화를 1주일만에 받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하지만 이 신세계를 접한 우리는 그 인터넷 산업을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강한 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바로 관심과 노력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서를 활용한 초기 SNS모델들이 큰 성공을 거뒀고, 뿐만아니라 세계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진 여러 서비스가 그 발전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모든 발전과 성공의 원동력은 바로 관심과 노력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이 부러워하는 것이 비단 인터넷 환경에만 그치지 않았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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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일보] 1994년 영화 1편 받는 데 일주일, 2014년 유럽여행 남친과 카톡 수다
'세계 최대 정보통신망인 인터네트의 각종 고급정보를 안방과 사무실에서 개인용 컴퓨터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인터네트(KORNET·코넷)가 20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
1994년 6월 21일자 동아일보는 한국의 인터넷 상용화 시대 개막을 이렇게 보도했다. 불과 20년이 흐른 현재 인터넷은 한국인의 삶에서 없어선 안 되는 존재가 됐다. 눈부신 성장을 이룬 오늘을 맞기까지 한국 인터넷은 어떤 세월을 거쳤을까?

2.[동아일보] 눈뜨자 저절로 커피 끓고…옷장이 "몸살기운, 긴옷으로"
2034년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미래 씨. 그의 아침은 최첨단 침대가 제공하는 부드러운 등 마사지로 시작된다. 김 씨는 늘 손목에 수면 상태 등 생체리듬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차고 있다. 침대 속 센서는 이 웨어러블 기기와 교신해 김 씨가 가장 쾌적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는 타이밍을 파악하여 출근시간에 맞춰 김 씨를 깨운다.

3.[중앙일보] 중학교 간 오바마 "한국 교실처럼 고속인터넷 깔아라"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의료보험 쇄신을 마무리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개혁의 과녁을 옮기고 있다. 이번엔 뒤처져 있는 미국의 공교육 부문이다. 이 분야가 새로운 목표가 된 데는 교육이 잘돼야 중산층이 살고, 국가 경쟁력이 회복될 거라는 오바마의 신념이 작용했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가 염두에 두고 있는 개혁 모델은 다름 아닌 한국 교육이다.
지난 2월 4일 미 메릴랜드주 버크로지 중학교 교실. 태블릿 PC로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에 오바마가 나타났다. 그는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빌린 뒤 교실 내부를 동영상으로 찍었다. 이후 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오바마는 교육과 정보기술에 대해 연설하며 한국을 모범사례로 꼽았다.

4.[한국경제] 기업 年5000억 추가 부담…생물자원 전쟁 예고
정부와 업계에서는 나고야 의정서가 이르면 올해 10월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기업들은 생물 유전자원을 들여올 때 우선 원산지 국가에 사전 통보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생물자원을 이용해 발생하는 금전·비금전적 이익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판매량이나 매출에 따른 이익을 로열티로 지급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5.[조선일보]與 "입법 '0건' 미방委서 방송 분야 따로 떼어내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모두 '민생 제일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기초연금법 등 핵심 민생 법안들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여야(與野)는 13일에도 서로 상대방을 겨냥해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는 책임을 떠넘겼다.
여야는 지난 2월부터 기초연금법 제정을 위한 여·야·정(與野政) 협의체를 가동했지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는 정부·여당 안(案)에 야당이 계속 반대하며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6.[중앙일보]공학교육 혁신해 '세상 구하는 과학자' 만들자
'무엇을 위해 달리는가?'라는 메시지를 우리 공학 교육에 대입해보자. 대한민국 공과대학들은 그동안 무엇을 위해 연구해왔는가? 대다수가 세계대학평가나 정부평가에서 상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것이다. 1등을 위해 달린 선수처럼 '금메달'을 위해 연구했다는 뜻이다. 물론 금메달 그 자체도 충분히 가치 있는 노력이므로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

7.[조선일보] 개미굴서 여왕 대접받는 부전나비 애벌레…비밀은 '해킹'
봄이 되면 산과 들에 나비가 날아다닌다. 가장 흔한 나비는 나비 종(種)의 40%를 차지하는 부전나비. 푸른색에 작은 점들이 있는 귀여운 모습이지만, 이면(裏面)에는 개미를 속여 힘들이지 않고 애벌레를 키우는 얄미운 얼굴이 숨어 있다. 연약한 나비는 어떻게 무서운 개미를 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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