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마블코믹스사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만화산업 현실은 어떨까요?

네이버와 벤처 업체들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기반 한국 만화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콘텐츠의 규모에서 미국이나 일본에 뒤쳐져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은 높다고 합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에 우리나라 만화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지 기대됩니다.

대학교에서 산업에 대한 기여보다는 논문 실적이 좋은 교수를 우대하기 시작하면서 산업현장과 공대간 괴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공대 졸업생 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데요, 졸업생들의 실무능력이 과거보다 떨어지고, 사업화 비율도 낮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가 가을학기부터 산업체 경력만으로 전임교수를 채용한다고 합니다. 공대 혁신위는 현장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이 공대 교수로 채용될 수 있는 길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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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공대 혁신…서울대, 기업 경력만으로 工大교수 선발한다

논문 중심의 대학 평가가 성행하면서 최근 대학에선 성과가 부족한 교수들을 이렇게 비난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공과대학 본연의 임무 중 하나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인데도 정작 교수 임용, 대학 평가 등에서는 논문 편수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 현장 경험만으로도 대학 교수가 될 수 있는 길을 확대하는 등 공대 평가시스템 전반을 개편하기로 했다.

2. [동아일보] 北, EMP탄 50km 상공서 폭파땐 南전역 암흑천지 될수도

전봇대에 있던 수상한 전자기기가 터지자 강력한 전자파가 일대로 퍼져나가고 주변 마을은 삽시간에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에 빠진다.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달리던 자동차도 일제히 멈췄다. 전기와 전파를 이용하는 모든 제품이 마비되고 만 것이다. 그 순간 울려 퍼진 총성. 대통령 암살을 소재로 한 인기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EMP(Electromagnetic Pulse·전자기파)탄의 위력이 소개된 장면이다. 드라마에서나 등장하는 이 장면이 현실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까. 송영선 전 의원은 이달 초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이 핵폭탄에 이어 EMP탄을 실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 [동아일보] 국방과학硏, 해킹 알고도 열흘 넘게 쉬쉬

군 당국이 국방과학연구소(ADD)에 e메일 해킹 시도가 있었던 정황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ADD에 대량으로 보내진 e메일의 인터넷 주소(IP주소) 중 일부가 지난해 북한의 ‘3·20 사이버 테러’ 때 사용된 것으로 파악돼 대공 용의점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4. [중앙일보] 히든챔피언 탐난 박 대통령, 삼성전자가 부러운 메르켈

당시 독일을 순방 중이던 박 대통령은 한·독 정상회담을 마친 뒤 메르켈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독일의 히든챔피언(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강소기업)을 한국 중소기업이 배울 수 있도록 우리와 교류를 강화하자”며 중소기업 협력을 화제로 꺼냈다고 한다. 이 발언을 들은 메르켈 총리는 “우리가 오히려 배울 것이 많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5. [매일경제]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제시한 제조업의 미래는

8일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열린 독일 하노버 곳곳에는 참가 업체들이 걸어놓은 커다란 배너들이 펄럭이고 있었다. 배너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통합(integrated)`이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합한다는 뜻이다. 이는 곧 독일 정부가 제창한 인더스트리 4.0의 개념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6. [매일경제] 4곳뿐이던 산업단지가 30년만에 131곳 `진격의 충청`

10일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은 2000년부터 연평균 6.47%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국(평균 4.36%)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충청권 지역내총생산(GRDP)은 2000년 69조1620억원에서 2011년 137조8450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이 약 691조원에서 1105조원으로 60% 상승한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증가세다.

7. [조선일보] 세계 첫 웹툰 만든 저력으로… '만화 韓流' Go

주요 국가의 만화 콘텐츠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글로벌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미국 마블코믹스, 일본 가도카와쇼텐(角川書店) 등 각국 만화 콘텐츠 강자(强者)들을 비롯해 국내 포털 기업 네이버와 벤처기업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대중화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만화를 보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만화를 판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만화 시장은 약 9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인데, 지난 3년 사이 전체의 17% 정도가 디지털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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