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이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내 보안인데요.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4~7일 직장인 5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6%가 사내 보안 탓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사내 보안 때문에 업무에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2.7%에 달했습니다.

사내 보안 스트레스는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는데요. 중간 간부급인 과장급, 차장급 응답자들은 '보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평균치(63.6%)를 넘는 72.4%와 79.0%에 달했습니다. 반면 임원급의 경우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평균을 밑도는 55.9%에 불과했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불만을 갖는 사내 보안은 '회사 출입증 유무에 따른 보안'이었는데요. 이어 외부로 USB 반입·반출 금지(25.3%), 개인 이메일 사용 금지(22.1%), 출퇴근시 가방 엑스레이 검사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사내 보안 필요성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한다는 의견을 보였는데요.  현재 사내 보안 수준이 적정한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34.4%가 '그렇다'고 답해 부정적인 응답(21.1%)을 웃돌았다고 하네요.

무언가를 얻기위해선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겠죠. 사내 보안 역시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회사를 더욱 더 튼튼하게 만드네요. 물론 긍정적인 스트레스야 할테지만요.^^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조선일보]4500m 深海서 2개 신호음 잡아… 말레이機 최후수색, 시간이 없다

지난달 8일 239명을 태우고 실종된 말레이시아 보잉 777여객기(MH370) 수색 작업은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항공기 위치를 알리는 블랙박스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단 한 달뿐. 신호가 끊기면 이 사건은 영구미제가 될 가능성이 컸다. 실종 30일째인 4월 6일, 필사의 수색 작업을 벌이던 호주 ‘오션실드’호 수중음파 탐지기에 4500m 심해에서 올라온 두 개의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아낸’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수색팀은 꺼져가는 주파수를 쫓아 마지막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중앙일보]"옷만 입으면 휴대전화 충전 끝"

휴대전화는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배터리가 방전되면 무용지물이 된다. 손목에 차고 운동을 하면 맥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밴드 같은 ‘웨어러블(wearable,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들도 마찬가지다. 2~3일에 한 번씩 충전을 해줘야 제대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론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세상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3. [한국경제]외부 이메일·사이트·USB·스마트폰 카메라…사내 '보안 강화' 백태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일하는 삼성전자 A대리는 수시로 자신의 갤럭시S3 스마트폰을 본다. 렌즈에 가로·세로 7㎜짜리 검은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스티커가 떨어진 스마트폰을 책상에 올려놨다가 사내 보안팀에 적발돼 벌점을 받은 후 생긴 습관이다. 퇴근 후에도 스티커를 떼지 않을 정도로 신경을 곤두세운다. A대리는 “보안을 중시하는 회사 방침에는 동의하지만 내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제 장식품이 됐다”고 푸념했다.

4. [조선일보]저 하늘을 탐하라… 오늘도 치고 올라간다

지구 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을 짓기 위한 세계 각국의 마천루(摩天樓)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마천루는 한 나라의 국력과 기술력, 경제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적 의미의 초고층 빌딩이 처음 등장한 건 101년 전인 1913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지은 '울워스 빌딩'(Woolworth Building)이다. 지상 55층, 높이 241m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5. [중앙일보]바닷물로 만든 수돗물, 12만 명 먹는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담수화 설비가 지난달 말 준공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에서는 바닷물을 수돗물로 만들어 오는 7월부터 부산 기장군 주민들에게 공급한다. 담수화시설은 멸치잡이로 유명한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인근 봉대산(해발 288m) 자락 바닷가에 있다. 4만5845㎡에 건설된 설비는 역삼투압식 광역상수도용이다.

6. [매일경제]"숙련공 부족한데 근로시간까지 줄이면 납기 한달이상 지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신형 LF쏘나타 대기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토요일 2교대로 특근(주간조 8시간ㆍ야간조 9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3월 초 사전계약이 실시된 이후 2만대가 넘게 팔리며 차량 주문자들이 기다리는 상황이다. 최소한 5월까지는 주말 근무가 불가피하다고 회사 측은 전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근로시간단축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주말 특근에 대해서 별도의 인건비를 지출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벌이는 수출 기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7. [조선일보]成績보단 업무 잘 적응할 人材를 뽑으시오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 40여년간 유지해온 대규모 공채 중심의 채용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정기 공채를 없애고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학점·출신 대학 같은 스펙(각종 경력과 자격증)의 비중을 낮추는 '열린 채용'도 확산되고 있다. 또 스펙 대신 직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기업이 늘고 있다. 모두 '맞춤형 인재'를 뽑기 위한 것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