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편리해지기만 하는 세상입니다. 이제는 집 안에서 말만하면 상품 주문이 곧바로 되는, 그야말로 '안방 시장'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인데요.

7일자 매일경제 신문에 '"말만하면 주문" 아마존 음성쇼핑 시대 열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마존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사였는데요. 그들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16㎝ 길이 스틱처럼 생긴 기기에 필요한 물건을 말하면 자동으로 배송이 된다는 건데요. 대시라고 불리는 이 스틱은 길이 16.2㎝, 두께 2.9㎝ 막대형 기기로 음성과 바코드 스캔으로 인식한 상품을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아마존 계정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도구입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으로 아마존 사이트에 접속해 주문 승인과 결제를 하면 24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되죠.

아마존 대시를 이용한 주문서비스는 과일·유제품 등 신선제품과 화장지·비누 등 생활필수품, 장난감, 전자제품 등 50만개 상품을 당일이나 익일 배송해주는 '아마존 프레시' 서비스의 일부입니다. 연회비 299달러(약 32만원)의 아마존 프레시 고객에게는 대시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시애틀에서 초대장을 받은 일부 이용자들을 통해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의 이 대시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될 경우, 배송 시스템에 상당한 혁신을 불러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혁신이 가능한 이유는 그들이 소비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배송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엔 드론(소형 무인비행체)을 활용해 최대 2.3㎏ 상품을 최대 16㎞ 떨어진 지역까지 배송하는 '아마존 프라임 에어'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죠.

혁신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끊임없는 관찰과 연구만이 혁신을 통한 창조를 가능케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역시 배울게 많을 것 같네요.^^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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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페이지·저커버그·이해진·김범수…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SW 개발자

“미래의 글로벌 비즈니스 판도를 알고 싶다면 세계 각국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살펴라.” 프로그래밍을 유달리 좋아하던 소년은 열한 살 때 부모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쓸 수 있는 메시징 소프트웨어(SW)를 직접 개발했다. 부모는 소년의 특별한 취미를 나무라거나 막지 않았다. 오히려 프로그래밍 ‘과외’를 따로 붙여 주고, 고등학생 때는 인근 대학의 대학원 SW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크 저커버그가 19세의 나이로 학교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창업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2. [매일경제]"말만하면 주문" 아마존 음성쇼핑 시대 열다

요리를 하다가 마지막 남은 양파를 사용한 뒤 16㎝ 길이 스틱처럼 생긴 기기에다 "양파"라고 말한다. 냉장고 속 우유와 케첩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우유, 케첩 병에 붙어 있는 바코드를 기기로 찍었다.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주문 승인을 하자 24시간 안에 현관문 앞에 물건이 도착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부터 음성ㆍ바코드 인식 상품 주문기기 `대시(Dash)`를 통해 상품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아직은 일부 이용자에 한정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곧 일반인에게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3. [한국경제]삼성 '삼성동 R&D센터'시대 부푼 꿈…현대차, 본사 옮기고 車전시장 추진

한국전력이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알짜 부지’ 서울 삼성동 본사 땅(7만9341㎡) 매각 방식을 ‘공개 경쟁입찰’로 정함에 따라 부지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선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전 부지 매입을 위한 물밑 작업에 이미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토지 주인인 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개발 방식’이 아니어서 부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 [매일경제]3초만에 데이터 분석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가치를 찾는 게 빅데이터

쌓여 있는 데이터는 그 자체만으론 의미가 없다.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힘이 빅데이터 시대에 모든 개인과 기업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다. 최근 수년간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이른바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승승장구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새스)다.

현재 SAS는 전 세계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ㆍ서비스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세계 최대 비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의 91%를 포함한 6만5000여 개 고객사가 SAS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한국경제]종이책 같은 e북 만드는'북잼', "소프트웨어만 12년 개발하다 전자책 앱 창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꼽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뇌’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은 그가 지난해 11월 신작 ‘제3인류’를 들고 한국을 방문했다. 기자회견장에서 신작을 소개하던 그는 갑자기 태블릿PC를 들어 보이더니 “이 아름다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내 작품집”이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책 디자인에 대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그가 만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자책 스타트업 ‘북잼’ 덕분이었다. 애초에 전자책 출판은 하지 않으려던 베르베르도 북잼이 만든 전자책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는 후문이다.

6. [한국경제]전기자전거 배터리 선점 경쟁도 후끈

“전기 자전거가 많이 팔릴수록 배터리 시장도 커지게 됩니다.”

전기 자전거와 함께 핵심 부품인 2차전지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기 자전거용 납축전지가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가 2차 전지 업체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 자전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삼성SDI. 이 회사는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로 국내외 전기 자전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만도 풋루스와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등 국내 전기 자전거 업체에 리튬이온전지를 공급하고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7. [중앙일보]스스로 숨쉬며 공기 정화 … 끈질긴 생명력으로 천년 가는 종이

“고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품성이 달빛과 너무 닮았어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의 마지막 장면. 주연급 배역을 맡은 예지원은 한지(韓紙)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한지는 어떻게 만들어 어디에 활용하고 있는지, 또 세계 속의 한지는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한지는 말 그대로 우리 민족 고유의 종이다. ‘문방사우(文房四友)’라 불릴 만큼 우리 생활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왔다. 근대에 들어 외국산 종이 유입으로 쇠퇴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20여 년 전부터 “우리 한지를 생활 속에서 살리자”는 움직임과 함께 부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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