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혼다 등 세계 유수기업들의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로봇 발전은 어떨까요?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세계 두번째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또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공학과 교수는 재난로봇,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은 '미세로봇'의 대가로 꼽힙니다. 휴보는 이미 전 세계 곳곳으로 팔려나가 연구용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미국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보다 30년 늦게 로봇개발을 시작했지만 그 기술 발전이 놀랍습니다. 한국의 로봇 기술수준은 4,5위권입니다. 하지만, 점수상으로는 큰 격차가 있습니다. 시장 선점을 위해서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대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는 5년 뒤에는 조직검사를 하면서 마음졸일 일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진이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즉석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초소형 현미경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내시경안에 장착되어 17마이크로미터 두께까지 측정이 가능해 암세포나 염증세포를 정상세포와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니, 빠른 시일 안에 상용화되어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봤으면 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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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 걷고 뛰고 춤추는 휴보…`몸값 4억원` 세계 곳곳에 수출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보다 약 30년 늦게 로봇 연구에 뛰어들었다. 1세대 로봇인 제조용 로봇 개발도 1990년대에나 시작했다. 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로봇들이 숨 가쁘게 선진국을 좇으며 발전해 가고 있다. 한국의 로봇 발전을 이야기하려면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2004년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만든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휴보는 3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탄생했다. 일본 아시모가 15년간 3000억원을 들여 탄생한 것과 대조적이다.

2. [조선일보] 내시경 하며 조직검사, 결과 바로 안다
앞으로 5년 뒤에는 이처럼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마음 졸이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진은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즉석에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초소형 현미경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교수가 개발한 현미경은 지름이 3.2㎜로, 지름 1㎝ 정도의 내시경 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3.[한국경제] "이만큼 먹고 사는 건 이공계 덕…연구원 氣 살려야"

자식들의 뜻을 꺾지 못했지만 정 이사장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공계에 인재들이 넘쳐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연구재단이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관하는 이공계 인재 육성 캠페인인 ‘스트롱코리아’ 행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공계 덕에 먹고 산 것”이라며 “상위 5% 인재가 의대로 가고 있는데 그들의 발길을 이공계로 돌려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4. [조선경제] 노신사부터 여대생까지… 벤처 창업 열기속으로
기계적인 교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강연장을 빼곡히 채운 300여명 모두에겐 10초간 마이크가 주어지는 '10초 자기소개' 시간이 있다. 10초간 숨 가쁘게 앱 소개를 쏟아내는 개발자부터 서른 전에 창업하는 것이 목표라는 대학생, 청년창업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송작가, 수업 듣는 학생들을 우르르 데리고 왔다는 대학교수, 반짝이는 스타트업을 찾으러 왔다는 대기업 직원 등 다양한 면면의 사람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마이크가 강연장을 한 바퀴 도는 데 40분이 걸렸다.

5. [매일경제] "신기술 인정받던 유망기업, 환경부 돌연 규정바꿔 파산"
"2011년 금융위원회가 금융 규제 8개를 없애기로 관련 부처 회의에서 논의했었다. 하지만 이후 없어진 규제는 하나도 없었다.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이 이렇다."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부처 공무원으로 20여 년간 근무했던 모 인사는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최근 나오는 규제총량제, 규제일몰제도 다 옛날에 나온 내용들"이라며 "청와대 서슬에 놀란 관료들이 대책을 내놨지만 상당수 공무원은 행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나서 다그치니 시늉만 할 뿐 실질적 규제 완화는 요원하다.

6. [매일경제] 제2삼성 만드는 기업환경이 창조경제
"삼성전자가 흔들릴 때 다른 혁신기업들이 곧바로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ㆍ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창조경제의 시작이다." 신성장이론 대가이자 매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폴 로머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가 내놓은 창조경제에 대한 생각이다. 로머 교수는 자본 노동 토지 등 전통적인 3가지 생산요소 대신 아이디어와 지식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요소로 보는 성장이론 선구자다.

7. [중앙일보] 낙후된 동독 살려낸 '지멘스 모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세계적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의 베를린 공장을 방문, 투자증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드레스덴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28일 드레스덴공대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구상을 담은 연설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건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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