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대학 800여명 연구자들의 우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2014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성과전시회'를 오는 27일부터 3일 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지난 전시회에 연구자와 학생, 학부모 등 2만 여명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우리의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연구성과가 많아 더욱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항공기 로봇 제어 ▲LED를 이용한 두피 모발관리 및 여드름 치료기 ▲무인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항공기 등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노력이 더해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도 쉽게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성과 체험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신진인력을 양성하고 대학부설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