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수트를 완성해 최강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언맨처럼 향후 5~10년내에 혁신적인 로봇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식용 로봇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인간의 일을 도와주는 로봇도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구글이 로봇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기업으로 꼽히는데요,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8개 로봇회사를 인수하고 무인 자동차 시범운행을 성공시키도 했다고 합니다. KAIST에서 개발한 휴보도 현재는 4억원 가량으로 고가이지만, 미국 SRI에서 5년내에 상반신 로봇을 500만원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니 로봇혁명이 실제로 체감이 됩니다.

한국이동통신서비스가 1984년 처음으로 설립된 이후 이동통신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했습니다. 앞으로 5G 기술이 실현되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100기가비트급으로 빨라지게 됩니다. 8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를 1초안에 내려받을 수 있다니, 그야말로 '빛의 속도'입니다. 미래부는 5G기술을 상용화하는 정책을 확정하고 민관 공동으로 1조 6000억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래의 모습들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진정한 우리의 삶은 무엇인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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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구글 로봇회사만 8개…아이폰 같은 로봇혁명 곧 온다  
"앞으로 5~10년 내에 애플의 아이폰처럼 로봇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것이다." 많은 로봇 전문가들이 이같이 전망한다. 연구소에서 간단한 몇 마디 말로 인사를 하는 장식용 로봇이나 TV에서나 보던 우주탐험용이 아니라 싼 가격에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일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로봇 기술이나 가격, 지능 등이 우리의 예상보다 빨리 진화하면서 '티핑포인트(급격한 변화 시점)'를 맞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 아이폰 탄생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2. [매일경제]1억분의 1…혈액속 암세포 찾아라
지난 7일 오후 서울 홍릉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 연구팀은 크기가 가로 2.5㎝ 세로 1㎝가량 되는 투명 플라스틱 판을 보석단지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었다. 이 판에 반도체 공정을 통해 새긴 미세한 채널을 통해 아주 특별한 세포들이 걸러지기 때문이다.

3. [중앙일보]바깥이 영하 8도네요 스마트폰에게 말합니다 "자동차 히터 켜 놔"                                 세계 이동통신사들은 다가올 5G 시대에 대비해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SK텔레콤·버라이즌·보다폰·도이치텔레콤·차이나모바일 등 전 세계 11개 주요 이동통신사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끊기지 않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2020'을 결성했다. 초연결시대를 맞아 무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혁신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의미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빨라지고 넓어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이동통신사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4. [조선일보]'스모그와 전쟁' 벌이는 中國에… 美 벤처도 뛰어들었다
해운업 선행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가 지난달 40% 급등하자 업계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세계경제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물동량 변화가 없는데 갑자기 지수(指數)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중국 정부의 '스모그(smog·자동차 등에서 내뿜는 연기가 안개와 같이 된 상태)와의 전쟁'이었다. 중국 정부가 올 들어 매연을 적게 내는 고품위(高品位) 철광석 수입량을 크게 늘리면서 해운업 지수가 오른 것이다.

5. [한국경제] 서울대 'AMIS' "현대重·도요타 공장서 제조업 DNA 배웠죠"                                         서울대 학생 동아리인 '제조업연구회(AMIS)'가 굴지의 국내외 제조기업 생산현장을 탐방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학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조업연구회는 지난해 6월 경영학·경제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만든 동아리다. 회장인 김동건 씨(경영학과 09학번)는 "제조업이 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투자와 연구개발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데도 학생들의 진지한 관심은 부족했다"며 연구모임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6. [한국경제] 年 200개 생기던 바이오벤처 2013년 단 2곳…창업 막는 '규제 늪'                                바이오 산업은 다른 제조업에 비해 규제가 상대적으로 많다.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제가 지나치게 까다로워 바이오 산업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0년에는 200건이 넘었던 바이오 벤처기업창업이 지난해 두 곳으로 줄었다. 성장하는 단계마다 새 규제를 넘어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7. [중앙일보] 청정에너지 '지구탐사 경쟁'이 푸틴을 꺾는다
"미국에서 절대 고갈되지 않을 자원은 기술뿐이다." 매크로 어드바이저리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 네이더 무사비즈데가 에너지 기업 간부의 말을 인용해 한 말이다. 미국은 이 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 의료보험 사이트 가입자 수만 세면서 남은 2년 반의 임기를 보내길 원치 않는다. 오바마는 푸틴의 크림반도 합병이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의 기회를 가져다줬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는 미국을 강하게 하고 푸틴의 권력을 약화시키며 세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

8. [조선일보] 김우식, 윤창번에게 '創造'를 훈수하다
묘수를 찾는 이에겐 답답하겠지만 창조에는 이렇게 세월이 걸린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진 게 아니다'라는 경구(警句)대로다. 김우식은 박근혜 정부에 훈수했다. "토대만 세워도 좋다는 자세여야지, 결실을 보려면 낭패 볼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곁들이는 것이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좋은 사례입니다. 씨를 뿌리니 꽃이 피잖아요.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때부터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서 그렇지 제대로 했다면 세계적인 작품이 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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