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 살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싱글이 좋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싱글이 기혼자보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하는데요. 이 중 수긍할 만한 3가지 이유를 나열했습니다.

첫 째는 심장 건강에 좋다는 건데요. 8년간 중년남녀 9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은 사람은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재혼이나 이혼, 사별한 사람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현저하게 높았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1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싱글들은 기혼자나 이혼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보다 운동량이 더 많았습니다. 매체는 이 결과에 대해 싱글이 기혼자보다 외모를 신경쓰거나, 자녀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했는데요. 4년간 호주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일상 활동량은 결혼을 기점으로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사회적 관계가 강해진다는 건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 점 역시 관련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싱글의 입장에서 아무리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고 해도 아닌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여러분은 어떠시나요? 동의하시나요?^^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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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사물인터넷 혁명…삼성드림팀 떴다

성전자는 정보기술(IT) 기기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전담팀을 작년 11월 만들었다. 이름은 ‘SAMI(Samsung Architecture for Multimodal Interactions)’로 지었다. IoT의 핵심인 데이터 전송 기술 표준을 삼성식으로 만들어 IoT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IoT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할 것”(우남성 삼성전자 사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애플의 음성 서비스 ‘시리’ 개발을 주도한 루크 줄리아 부사장을 영입해 SAMI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2. [조선일보]전투기·헬機 밀어내고… 防産 주역이 된 드론

지난 16일(현지 시각) 막을 내린 아시아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 '싱가포르 에어쇼 2014'에선 예년과 다른 생소한 광경이 펼쳐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무대 중앙에서 집중 조명을 받던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이 구석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에 무인기(無人機)가 들어선 것이다. 미국·중국·이스라엘·호주·오스트리아 군수업체들은 전투기보다 군수용·민간용 무인기 판촉에 열을 올렸다. 173개사가 참가한 미국 군수업계는 무인기 수십 종을 선보였다. 20여 업체가 참가한 중국도 자체 개발한 무인기 '이룽(翼龍)'을 발표하며 경쟁에 나섰다. 이번 에어쇼에선 총 32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고, 이 중 상당수가 무인기 거래로 나타났다고 행사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3. [중앙일보]"남극서 헬기 불시착 … 내 인생 가장 긴 시간"

“준공식을 했으면 마음이 놓여야 하는데 그럴 수 없습니다. 아직 일부 마무리 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완전히 끝내고 떠날 때까지는 긴장의 연속이죠.”

지구 둘레의 3분의 1인 1만3000㎞ 넘어 휴대용 위성통신장비를 통해 반 박자 늦게 들려오는 목소리는 예상과 달리 굳어 있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준공식을 한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의 건설을 총지휘한 현대건설 곽임구(49) 소장. 공사를 시작한 2010년 12월부터 현장소장을 맡고 있다. 장보고기지는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업체 4곳이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었다. 2만2000㎡ 부지에 건물 16개 동으로 이뤄졌다.

4. [조선일보]개구리도 깼는데, 영동만 폭설… 참 이상한 겨울

동해안 지역은 최근 남쪽에서 올라온 습기를 잔뜩 머금은 따뜻한 바람과 북쪽 찬 바람이 만나 제설기 같은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연일 폭설이 내린다. 이미 눈 피해가 큰 강원 영동 지역은 18일까지 최대 20㎝에 이르는 눈이 추가로 올 것으로 예상돼 비상이 걸렸다. 1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 10~3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 5~20㎝ 정도다. 김남욱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강원 영동 지역은 18일 밤 눈이 거의 그치겠지만 19일 새벽에 눈이 조금 온 뒤 20일 오전부터 21일 오전 사이 또다시 비교적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5. [한국경제]손목시계로 24시간 혈압 체크…혈관 속 나노센서가 질병 감지

“청진기는 머지않아 사라질 것입니다.”

2011년 에릭 토폴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는 ‘모바일 헬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심장내과 의사인 그는 “이미 최근 2년간 청진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휴대용 초음파 기기를 꺼낸 뒤 셔츠 단추를 하나 풀더니 자신의 왼쪽 가슴에 갖다 댔다. 심장 박동을 보여주는 초음파 영상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볼 수 있는데 왜 두근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6. [중앙일보]제2의 기계시대 … 감성적 인간이 최고 인재다

눈부신 기술의 시대가 도래했다. 무인 자동차는 사람보다 뛰어난 운전 솜씨를 선보이고, 컴퓨터는 체스나 퀴즈 쇼에서 사람을 이긴다. 『제2의 기계 시대(The Second Machine Age)』 저자인 미 MIT의 에릭 브린욜프슨·앤드루 맥아피 교수가 설명했듯 주식 종목 선정이나 질병 진단, 가석방 결정 등 가장 고차원적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서 컴퓨터는 점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 결과 필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정신적 능력들이 있다. 기억력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다양한 학습 정보를 머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시험 날 쏟아내 전 과목 만점을 받아내는 능력은 이전만큼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정해진 규칙을 따라 수행해야 하는 정신 활동 또한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더 각광받게 될 인간의 능력은 무엇일까.

7. [한국경제]"보고서가 싫어요"…과장 > 부장 > 대리 順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보고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이 14~17일 직장인 578명(남성 309명, 여성 2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8.4%가 이렇게 대답했다. 보고서 스트레스는 연령별로 만 30~39세(응답비중 95.9%), 직급별로는 과장급(95.2%)에서 두드러졌다. 부서와 팀에서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는 중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장급 다음으로는 부장급(91.8%)과 대리급(91.1%)이 뒤를 이었다. 보고를 받는 직급인 임원급(81.1%)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8. [조선일보]海外기업 M&A… 中 날고 日 뛰고, 韓國 제자리

중국 기업들이 올 연초부터 대대적인 해외 M&A(인수·합병)에 나서면서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IT·전기차·은행 등 분야를 불문(不問)하고 첨단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가진 알짜 외국 기업들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해외에서 사상 최대 M&A 기록을 세운 중국은 물론 일본 기업들도 공격적인 M&A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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