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운동을 할수록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된다는 속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도 높은 운도을 할수록 열량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고강도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 인데요.

영국 애버딘대학 로웨트영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신체 건강한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1시간 동안 계속 달린 후 고칼로리 음식 사진을 봤을 때 섬엽에 관한 뇌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섬엽은 1차 미각 피질로 언급되는 뇌 영역에 있는 중점으로 섬엽의 활성화는 식욕을 증가시키고 음식을 섭취할 때 좋은 기분이 들게 한다고 하네요.

반면 건강식 사진을 봤을 때는 섬엽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달린 뒤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가 억제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비단 실험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호르몬 분비도 연구팀의 결과와 같았습니다. 식욕 자극 호르몬은 감소한 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죠.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말은 아닐테지만, 고강도 운동을 해도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가 억제된다니 체중 감량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동을 많이, 열심히 하게 되면 틀림없이 먹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기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이제 괜찮을 거에요. 운동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입니다."^^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조선일보]"지방大가 무슨 과학을…" 편견을 깨니 천재들이 태어났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1976년 모교인 경상대 교수로 부임했다. 만 32세였다. 모교에선 풀브라이트 장학생의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고 치켜세웠다. 경남 진주에 있는 지방 국립대인 경상대로선 흔치 않은 모습이었다. 제자들은 서른을 갓 넘긴 유학파 교수인 나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방 국립대의 여건은 열악했다. 유학 시절 배운 첨단 이론과 연구를 펼쳐낼 토대라곤 전무했다. 주변의 인식 또한 힘 빠지게 했다. "그래 봐야 지방대학인데, 적당히 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교수, 학생이 다르지 않았다. 해가 갈수록 실의와 좌절이 깊어졌다. "이곳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는 패배감만 들었다. 도피처는 바둑이었다. 수업을 뺀 일과의 대부분을 바둑에 썼다. 한두 해 만에 실력이 아마 초단까지 늘었다. '한량(閑良)'이 따로 없었다.

2.[중앙일보]한국판 탈피오트 … 군대서 창업인재 키운다

세계적 생물공학 기업인 컴푸젠의 창업자 엘리 민츠는 이스라엘 군(軍) 출신이다. 그는 유전학자였던 부인이 유전자 데이터 분석에 애를 먹는 것을 보고 1년 만에 유전자 해독 기술을 개발해 성공을 거뒀다. 많은 유전학자가 시도했지만 결국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했던 작업을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군 경험 덕택이다. 그는 군에서 테러리스트를 분류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컴푸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60명의 수학자 중 25명이 민츠와 같이 군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이다.

창조와 혁신. 군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용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군대에서 익힌 혁신적 마인드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하는 인재들이 많다. 탈피오트(Talpiot)라는 독특한 군 복무제도 덕분이다. 한국처럼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은 탈피오트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3.[한국경제]10명 중 6명 손에 휴대폰…검은 대륙은 '통신 신천지'

“자동차보다 스마트폰이 먼저라고 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프리카 최대 경제잡지 ‘비즈니스먼슬리’를 든 케냐인 이자키엘의 말이다. 이 잡지 12월호는 커버스토리로 삼성의 ‘갤럭시S4’와 LG의 ‘G2’를 심층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아프리카 모바일시장의 성장은 말 그대로 폭발적이다. 주요 국가에서 스마트폰 판매는 매년 100%씩 늘고 있다. 유선전화 기반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무선통신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이 두터운 아프리카의 인구 구조도 무선통신시장 성장에 한몫하고 있다.

4.[매일경제]대학 전공선택 자유롭게 하자

대학 교수에게 연말에 늘어나는 업무 중 하나가 외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에게 추천서를 써 주는 일이다. 며칠 전 지난 연말 추천서를 써 준 학생한테서 이메일이 왔다. 미국 서부 명문 사립대학 입학허가서를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내용이다.

5.[중앙일보]세계 첫 휴대전화 모토로라 내리막, 왜? … 외부와의 협력도 과하면 오히려 독

1973년 최초로 상용 휴대전화를 개발한 모토로라. 한때 피처폰의 강자로 군림했던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시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모토로라 휴대전화 사업부는 2012년 구글에 인수됐지만 최근 중국업체 레노보에 다시 팔렸다. 전 세계 각지에 너무 많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은 게 패인이었다. 대만·한국 등지의 업체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관계를 맺으면서 단말기 제조방식이 제각각이었던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 비용은 갈수록 불어났고 스마트폰 연구개발(R&D) 능력은 뒤처지고 말았다.

6.[조선일보] 스마트폰만큼 작아져라… 종이책의 生存 실험

'작게 얇게 가볍게.' 스마트폰 시대에 등장한 종이책의 생존 실험이다.
은행나무 출판사가 펴낸 '마이크로 인문학' 시리즈 1권은 107×177㎜ 판형에 160쪽, 136g이다. 어른 손만 하다. 지난달 나온 경영서 '나는 세상을 브랜드로 이해한다'(유니타스브랜드)도 107×170㎜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프랑스 철학자 미셸 세르의 인문서 '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갈라파고스)도 128×196㎜로 시집보다 작다. 은행나무 편집자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듯이 한 호흡으로 읽히면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7.[한국경제][다산칼럼]미국이 미국인 이유

5년쯤 전 미국의 한 경제사학자가 한 말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20세기 후반 경제적으로 미국을 추월하리라고 예상됐던 나라들이 결국에는 실패했는데, 중국이 과연 다른 나라들과 달리 미국을 앞지를 것인지 흥미롭다는 것이었다.

스푸트니크로 상징되는 1950~1960년대 소련의 과학기술은 미국을 추월하는 것으로 보였다. 1970년대 독일의 경제성장은 눈부셨고, 1980년대는 일본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거품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과 겹치면서 일본이 세계 경제를 지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8.[조선일보] 근엄한 까만 양말은 No… '양말 벤처'로 대박 낸 세 청년

회색, 검은색 일색의 근엄했던 국내 양말 시장을 20·30대 젊은 창업자들이 뒤흔들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젊은이들이 '1인 창업 형태'로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해서 공장에 맡기는 식으로 양말 사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브랜드만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 '모스그린' '삭스어필' 등 20여개에 달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