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추위가 닥쳤습니다. 안에서 볼 땐 눈부신 햇살에 마냥 날이 좋을 것만 같아 보였는데, 나가보니 칼바람 저리가라네요. 몇 초만 서 있어도 다리가 오들오들, 손이 꽁꽁, 볼이 딱딱해 집니다. 정말 최강 추위라고 할 만하네요.

아침에 출근하며 제일 걱정됐던 게 바로 동파였습니다. 얼마 전 보일러가 터져서 새 보일러로 갈았던 기억이 있는 제게 동파는 그 무엇보다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외출로 틀어놓고 나왔는데, 제발 무사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동파는 보통 영하 10도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영하 5도가 넘어가면 수도계량기 내부를 헌옷이나 보온재로 채운 뒤 외부는 비닐이나 보온재로 덮어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은주가 영하 7도에서 10도까지 떨어지는 시기엔 수도계량기나 외부의 수도관, 화장실 등에 보온 조치를 취하고, 장기간 외출할 때엔 보일러를 외출 상태로 놓거나 약하게 가동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수도꼭지는 미온수를 소량 틀어놓으면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결로는 실내외 기온 차로 인해 벽이나 천장 등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으로 심하면 호흡기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요. 웬만한 결로는 환기로 예방할 수 있어 춥더라도 수시로 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자연 발생 결로가 아닌 시공상 하자로 인한 구조적인 결로 피해라면 피해 복구 요청이 가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하자보수 책임기간 이내에는 무상 수리와 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만약 건설사가 복구 요청을 거부한다면, 걱정마세요. 한국소비자원에 조정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무조건 꼼꼼이 따져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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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휘었다 폈다' 한국 TV, 라스베이거스를 들었다 놨다

전 세계 전자·가전업체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CES)에 자사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올해에도 3200여개 기업이 2만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올해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단연 가변형 TV다.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가변형 TV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두 회사 전시장을 찾았다.

2. [매일경제]3D 프린팅 돌풍…1인 제조업시대 앞당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 전시관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남관(South Hall). 바로 3D프린터 업체 전시관이 모여 있는 곳이다.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CES 2014는 3D프린팅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컴퓨터에 원하는 모양의 평면도를 입력하고 프린팅 버튼을 누르자 사각형 상자 안에서 기계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플라스틱을 깎아 평면도가 그린 형태를 만들어냈다.

3. [동아일보]소비자 뇌 현혹하는 ‘뉴로 마케팅’… 거울 위치만 바꿔도 지갑이 활짝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신년 세일에 돌입했다.

최근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그 한가운데에는 뇌의 특성을 근거로 소비 태도나 패턴을 파악해 판매 현장에 적용하는 ‘뉴로 마케팅’이 있다.

4. [한국경제]"기업은 사람 몸의 '근육'에 해당…정부·국민이 그 중요성 인식못해"

한국경제신문은 연중기획 ‘왜 기업가정신인가’를 시작하면서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고 경제가 꿈틀거려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많은 기업인과 경제학자들은 ‘혁신’과 ‘창의’에 기반한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에 공감하는 목소리는 미약하다.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기업가정신을 얘기하면 고리타분한 ‘성장 우선주의’로 치부된다.

5. [동아일보]국내 수소연료전지차 시대 열린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를 덴마크와 스웨덴에 이어 국내에서도 판매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차세대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올 6월 15∼20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0회 세계수소에너지대회’ 때 활용할 ‘투싼ix’ 5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 시에 15대, 스웨덴 스코네 시에 2대를 각각 판매했지만 국내에서 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 [한국경제]"될성부른 '젊은 끼' 인큐베이팅…문화 날개 달고 세계로 비상"

CJ문화재단은 CJ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문화 없이는 나라도 없다’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신에 따라 2006년 이재현 CJ 회장이 설립했다. 이 회장도 평소 “문화콘텐츠 강국이 세계 강국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룹 내 CJ E&M이 대중문화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재단은 영화 방송 연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분야 창작자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뮤지컬 ‘모비딕’의 조용신 연출, ‘풍월주’의 정민아 작가, 영화 ‘나의 PS 파트너’의 변성현 감독, ‘마이 리틀 히어로’의 안호경 작가, 뮤지션 이정아 등을 배출했다.

7. [중앙일보]독일에서 배우자 - 연합정치

국가 정치를 담당할 정부 구성 절차가 독일에서는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일반 의회민주주의 국가들과 같다. 첫째는 민의를 확인하는 선거며, 둘째는 선거 이후 각료 배분과 정책 선택 절차다. 첫째 단계는 다른 민주주의 체제들과 동일하게 정당들이 국민의 최대 지지를 얻기 위해 상이한 정책을 갖고 최대 노력을 경주한다.

8. [조선일보]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부자 대물림은 부끄러운 짓" …또 KAIST에 215억 기부

정문술(76·전 미래산업 회장) 전 카이스트(KAIST) 이사장이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215억원을 KAIST에 기부했다. 정 전 이사장이 KAIST에 기부한 대학 발전기금은 2001년에 기부한 300억원을 합쳐 모두 515억원으로 늘었다.

정 전 이사장은 이달 1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기부금 약정식에 앞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뇌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데 써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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