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밀타격 유도무기 개발·국방로봇 기술 개발에 기여

ADD 이성만(왼쪽)·고정호 박사.
ADD 이성만(왼쪽)·고정호 박사.
ADD(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은 이성만 수석연구원과 고정호 수석연구원을 2013년 '올해의 ADD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1977년 ADD에 입소한 이성만 박사는 정밀타격 유도무기 분야의 전문가이자 국내 최고 권위자로 정밀타격 유도무기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박사는 "앞으로 독창적인 기초·원천 기술과 첨단무기를 개발해 ADD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정호 박사는 1978년 연구소에 입소해 지난 35년 간 국방연구개발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지상무기 자동화와 국방로봇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ADD인으로 선정됐다. 고 박사는 "미래 전장에서 활용될 무인화 무기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해 국방력 증강뿐 아니라 기술의 민간이전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ADD는 지난 2002년 '올해의 ADD인상'을 도입해 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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