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오염수치 측정한 뒤 전화선으로 곧바로 전송...온도 화재등 측정

현장에서 측정한 오존의 농도를 전화선으로 실시간 전송받아 경보를 발령할수 있는 방재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지토(대표 민병우 www.zitto.co.kr)는 자체 개발한 센서를 이용해 현장의 오염수치를 측정한뒤 전화선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말쯤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면 센서로 측정한 온도나 화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중앙통제실로 전송되며 곧바로 경고를 해주게 된다.

국내 외국 환경 모니터링시스템의 경우 대부분 라인을 새로 깔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런 수고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사장은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내외의 기업들이 몇몇곳에서 생산을 하고 있지만 전화선을 이용해 전송하는 시스템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토는 ETRI 영상처리부 책임연구원 출신인 민병우사장이 지난해 8월 창업했으며 대덕대내에 있는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에 위치해 있다.

042-862-8666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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