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진 립먼-블루먼
 출판사 : 부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덕'은 이미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덕목이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문화가 성숙할수록 도덕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당연한 덕목으로 자리 잡는다. 선진국 문턱에서 있는 우리나라 역시 이런 흐름을 피할 수 없다. TV, 신문 등 언론마다 항상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덕'은 이미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덕목이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문화가 성숙할수록 도덕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로 자리 잡는다.

선진국 문턱에서 있는 우리나라 역시 이런 흐름을 피할 수 없다. TV, 신문 등 언론마다 항상 유력 인사의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며 대서특필하곤 한다.

신작 '부도덕한 카리스마의 매혹'은 이런 도덕성 중시론을 색다른 시각으로 살펴본 책이다.

저자인 진 립먼-블루먼은 책을 통해 리더십이라면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원인을 살펴보고, 옳지 못한 가치관을 가진 리더들이 자리를 이어나갈 수 있는 비결을 알아보고 있다.

'부도덕한 카리스마의 매혹'은 철저하게 지지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지자들이 독성 강한 리더를 받아들이고, 참아내고, 오히려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하고, 그런 존재가 옆에 없을 때에는 굳이 창조해내기도 하는 배경을 알아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피터 드러커 경영 대학원 교수인 블루먼은 동 대학원의 리더십 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사회심리학자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네기 멜론 대학과 스텐퍼드 대학에서 수학과 통계학, 컴퓨터 등을 공부한, 인문사회학과 과학에 두루 정통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미 카터 대통령 시절에는 백악관에서 특별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1979년부터 1984년 사이에는 워싱턴에 있는 경영 컨설팅 회사인 LBS 인터내셔널의 사장을 지냈다.

'부도덕한 카리스마의 매혹'은 정계와 사업계, 학계를 두루 거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심리적 접근법. 그리고 리더십 문제의 일부분을 지지자의 자질 부족에서 찾아보는 독특한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리더십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지표가 될 법하다.

 

목 차

저자 서문

1부 (독성 강한 리더의) 큰 그림을 그리다
1장 독성 강한 리더: 그들은 여기저기 널려 있다

2부 우리는 왜 리더를 그토록 원할까?
2장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 리더를 찾게 하는 심리적 욕구
3장 우리의 내면 저 깊은 곳 : 삶과 죽음 그리고 불멸에 대한 환상과 공포
4장 불확실성과 변화의 세상 : 확실성과 안정의 세상
5장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은 어떻게 되나 : 신을 창조할 위험이 있다
6장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결코 완성될 수 없는 세상 : 자존, 성취 도덕률, 영웅적 자질의 요구

3부 독성 강한 리더와 그를 따르는 지지자는 왜 나오는 걸까?
7장 합리화와 통제 신화 : 독성 강한 리더에게 권자를 계속 허용한다
8장 온화한 지지자, 리더의 측근, 악의에 찬 지지자 : 독성이 없는 리더를 경계선 너머로 밀어넣다
9장 이상야릇한 짝 : 언론과 이사회

4부 독성 강한 리더의 유혹에서 벗어나라
10장 거기에도 한 줄기 희망은 있는가 : 독성 강한 리더를 참는 일에도 뭔가 이점이 있는가
11장 우리의 선택은 무엇인가 : 어떻게 하면 독성 강한 리더를 다룰 수 있는가
12장 독성을 피하거나 저항할 기회를 갖다 : 고귀한 이상과 독성의 신호를 탐지하다
13장 독성 강한 리더에게서 벗어나라 : 숨은 리더를 찾고 우리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견하다


진 립먼-블루먼 지음/ 정명진 번역/ 436쪽/ 1만5000원/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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